일상 이야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샌드위치

김씨줌마 2012. 7. 21. 12:09

주말이기도 하고....먹돌이 아들도 연수에서 돌아오고 해서 간식으로 먹을까하고 사다놓은

식빵 한봉지....딸기쨈만 발라먹기엔 좀 심심하고  간단하게 만들면서 든든하게 먹을수있는

샌드위치를 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먼저..계란 삶아지는동안 햄도 살짝 데쳐내고...오이 반토막도 잘게썰어 살짝 절구어두었다..

삶은계란 으깨어 마요네즈와 씨겨자 넣고 섞어주고...오이와 햄도 마요네즈로 버무려주었다..

 

 

 

빵 한쪽에 마요네즈바르고 만들어둔 재료를 넣고 젖은 키친타올로 덮어 접시로 잠시 눌러준다..

 

 

두툼하게 만들어진 샌드위치....네모로도 썰고...세모로도 썰어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우유 한잔과

함께하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었다..

 

 

촉촉한 샌드위치 두 조각에 시원한 냉커피 한잔에 간단하게 해결한 점심..

 

 

샌드위치 만들면서 남겨두었던 삶은계란.....유럽스딸로  잔에 올려 한 개씩  쓰~읍..

 

 

처음엔 요래요래 파 먹는 계란이 어색했지만....이러케 계란 컵에 담아 먹다보면...허접한 삶은계란

하나도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계란까지 깔끔하게 먹어치운 일요일 점심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