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부산여행 - 해동용궁사

김씨줌마 2013. 3. 25. 09:33

부산여행의 두번째날....오늘은 해동용궁사, 감천문화마을, 보수동책방을 둘러보고 깡통시장에서

어묵을 사가지고 돌아오기로 했다....

해운대역 7번출구로 나와 181번 버스를 타고 해동용궁사로 간다.....버스노선의 정류장을 보니...용궁사를

마니 찾아서 인지...원래의 정거장 국립수산과학원 앞에 용궁사,국립수산과학원이라 표시되어있다....

버스에서 내려 용궁사 입구까지 걷는 길이  꽤 되므로 해운대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것도 좋을듯했다...

 

 

 

이른 아침이라 바람도 상쾌하고 햇살도 적당하니 좋다...

 

 

오르막길을 이리저리 걸어 드뎌..입구가 보인다..

 

 

용궁사 입구에 들어서면 십이지신상들이 보인다....각자의 띠 앞에서 기도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룬다는 해동용궁사.....대웅전이 가까워질수록 아침햇살이 강렬하다..

 

 

오묘해~

 

 

교통안전을 기원하는 교통안전탑..

 

 

 

 

 

사찰로 간다라기보단.....왠지...중국영화에 나오는 무림으로 들어가는듯한 느낌...ㅋ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 득남불.....많은 이들이 손길에 달마대사의 배와 코는 반질반질 윤이난다..

 

 

좁은 길을 돌아서면 눈 앞에 절경이 펼쳐진다...

 

 

귀여운 모습의 학업성취불...입시때는 특히나 바쁘실듯 하다..

 

 

아름다운 바다와 빨간 동백꽃 그리고 용궁사가 절묘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있다..

 

 

 

 

 

 

 

 

 

 

 

 

 

 

 

 

 

은빛바다....아침 햇살을 받아 보석을  후루룩 뿌려놓은 듯 반짝이는 바다....정말...예쁘다....

 

 

용궁사는 아침 일찍 돌아보는게 좋을듯하다....10시가 조금 넘어가자...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리기 시작했다..

 

 

국립수산과학원...용궁사를 거쳐 국립수산과학원으로 이어지는 갈맷길....다음엔 이 갈맷길도 걸어보고 싶다..

 

 

 

 

 

 

 

 

말이 필요치않은 바다....그져...바라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상쾌하고 시원하다...

 

 

 

 

 

 

 

 

대웅전으로 향하는 길..

 

 

부처님오신날 준비를 하시느라 연등 걸을 줄을 엮고 계셨다...연등불사도 하나하고...황금돼지도 쓰다듬고...

아기부처님 관욕식도 하고.....

 

 

귀여운 동자승...어디서 요래 귀여운 인형들을 구하셨는지 구석구석 마니들 놓아두셨다..

 

 

 

 

 

숲 속에 자리도 잘 잡고 앉아 학업에 열중하는 동자승.....성불하세요~

 

 

해수관음보살상으로 향하는 원통문...

 

 

관음상 앞에서 내려다본 바다.....참...좋다...

 

 

 

 

 

이곳에 모두 연등이 달리고 불이 켜지면  바다와 어울어져 더없이 아름다울것 같다..

 

 

마치...용이 꿈틀거리며 바다로 나아가고 있는 듯 하다..

 

 

아침에 부지런히 오길 잘 했다....조용하게 해동용궁사 돌아보고 다음 목적지인 감천문화마을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