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주말여행 - 통영가는길

김씨줌마 2013. 4. 22. 20:11

오랜친구들과 1박2일 주말여행을 떠났다....통영으로....

첫째날 우리의 일정은

고속터미널 출발 - 통영 충렬사 - 세병관 - 동피랑마을 - 남망산공원 - 강구안 -중앙시장 - 숙소..

둘쨋날은

미륵산 케이블카 - 전혁림미술관 - 바다구경 - 오후 3시 20분 버스로 통영출발..

 

 

토요일  아침 7시 50분 버스를 예매했다....터미널에 30분에 모여서....하하호호깔깔깔.....

새벽부터 집 나온 아짐들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신이났다...

7번게이트에서 고려고속을 타고 통영으로 출발~~

 

 

 

빗발은 굵어지고.....길은 밀리고.....새벽부터 설치고 나왔더니...어느새...두 눈은 스르륵 감겨버렸다..

 

 

얼마를 잤을까....눈을 떠보니....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눈이 온다....

 

 

 

 

 

4월에 눈이 오는것도 신기한데.....쌓였다....소복~하게...

 

 

통영 가는 길은 비와 눈으로 예정된 도착시간보다 지연되고 있었지만....시간이 늦어지는것도 아랑곳없이

4월에 내린 눈이 그져....신기하고....재미있고....예쁘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통영에 도착했다.....다행히...통영은 비가 잦아들고 있었다..

터미널 입구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지도 하나씩 챙겨들고 통영여행 시작...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터미널 길 건너에 한일김밥집에 들려 충무김밥으로 점심부터 먹었다...

1인분에 4500원.....밥을 8개만 주는게 조금 아쉬웠지만....오징어어묵 무침과 아삭한 무와 시원한

된장국이 맛있었다....

 

 

깔끔하고 바다가 보이는 방에서 하루를 묵으며 편안했던  숙소....한산호텔....

 

 

 

 

 

여기저기 하루종일 걷느라 피곤한 다리를 쭉~피고 깊어가는 밤과 함께 아짐들은 수다삼매경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