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통영여행-동피랑 벽화마을

김씨줌마 2013. 4. 25. 22:59

통영여행을 준비하면서 한려수도 케이블카 만큼이나 궁금했던 동피랑벽화마을...

벽화마을을 가려면 나폴리모텔 근처로 올라간다고 하는데...우리는 중앙동주민센터 쪽에서 가기로했다..

왜냐하면 울라봉카페에서 썅욕라떼를 먹어보기 위해서....

욕을 먹기위해서 일부러 카페를 찾아가다니....어떤 욕을 주문할까....괜시리 실실 웃어가며 찾아간 울라봉...

밖에서 보기엔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이지않길래....앗싸~~하고 들어갔더니...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주문을 더 이상 받지않는다고 한다....헐~

 

 

작은 가게에 오밀조밀하게 꾸며진 카페....무작정 기다리기엔 남은 여정이 많아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나와야했다....

 

 

시원스레 한잔 먹었어야 했는데....아.쉽.다...ㅋ

 

 

마을로 들어서며 벽화구경을 시작했는데....궂은 날씨에도 사람들이 많~~다....

최대한 사람들을 피해 요리조리 사진을 찍어본다...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오는 동피랑아이..

 

 

 

 

 

거북선 그림...검색을 통해 익숙한 그림 앞에선 반가움에 우선 카메라를 들이대고 본다...

 

 

찾았다....천사날개.....

동피랑의 그림은 2년에 한번씩 위치도 바뀌고....새로 그려지기도 하고...지워지기도 한다고 한다...

2012년에 그려진 이 날개는 내년에도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어린이들을 위해 발받침대도 준비되어 있다..

 

 

생각보다 크지않았던 벽화....실제로 보니 더 멋있었던 벽화.....줄 서서 나도 한장 찍었다....

나 천사 되었다...

 

 

 

 

 

 

 

 

 

 

 

 

 

 

 

 

 

 

 

 

 

 

 

 

 

 

 

 

비숫한 크기의 화분들이 줄지어 놓여진 모습이 벽화만큼이나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