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를 내려와 순두부로 점심을 먹고 한옥까페 고당을 찾았다...
한옥과 커피....커피 보다는 요리가 어울릴듯한 솟을대문으로 들어가본다...
아기자기하고 넓은 규모에 눈이 똥그래진다....
누마루에 올라 앉아 마당을 내려다보니....왠지...에헴~...해야 할듯하다..
대청마루에 앉을수도 있고.....작은 방에 다른 이의 방해를 받지않고 지인들끼리만 조용히 차를 마실수있다...
팥빙수와 커피를 주문하고 느긋하게 벽에 기대어 앉아 바람을 쐬고 있는데....제비가 날아들어
분합문 고리에 앉아 지지배배...지지배배....
오렇게 작고 귀여운 제비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것같다....여기저기 처마밑을 맴돌기도 하고 마당을 휘휘
돌아 분합문 고리에 앉기도 하고......귀여운 몸짓에 눈길을 쉽게 걷을수가 없다..
쌉싸름한 커피에서 녹차의 운치가 느껴지던 아름다운 한옥 까페 고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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