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욜 호수공원에서 5월 11일까지 열리는 꽃 박람회를 다녀왔다...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연일 들으면서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뿐....달리 무슨 말이 필요할까...그져...미관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에 묵묵히 꽃
한송이 올리는걸로 쓸쓸한 마음을 전할뿐....
예년과 달리...개.폐회식 및 공연도 없는 조용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꽃 박람회...그래도...
꽃 구경을 다녀오니 한결...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펭귄가족....우리 식구 같다...펭귄도 셋...나도 셋...
개구리 왕눈이....
비가 내려 사진 찍기도 어렵고....구경하기도 축축하지만...눈이 마주친 순간 웃음이 나오는 귀여운
코끼리..
예년과 같았다면..이곳에서 여러가지 행사가 열렸겠지만..이번엔 차분하고 조용하게.....
별뜻없이 바라보던 호수가...갑자기 쓸쓸하다..
하트 꽃 터널..
서양난 들이 거꾸로 매달려있는 아름다운 꽃 터널을 들어간다....예뻐~예뻐~
꽃 볼에 소원을 매달아 걸어보는 곳도 있다..
다양한 박 들이 곳곳에 주렁주렁 걸려있는 박 터널..
피망도 주렁주렁...
한라봉도 주렁주렁....한라봉 보다 갑자기 생각난 노홍철...ㅋ..난...재석빠인데...ㅎ
만져볼수 있는 곤충 체험관..
나비의 일생도 보고...살짝살짝 건드려보면...하늘하늘 날개짓하며 움직인다..
숨은 두꺼비 찾기....언뜻보면...돌인지...두꺼비인지...
참...오랫만에 보는 소금쟁이가 왠지 반가웠다..
장수벌레.?사슴벌레..? 통 속에 손을 넣어 찾아보고 만져볼 수 있다..
꼬물꼬물 움직이는 누에...
텃밭...여러종류의 상추가 심어져있다..
머물고 싶은 가든..관람객들이 준비된 화분 하나하나 위치를 잡아주면....완성되는 가든이라고 한다..
나도 작가가 된 마음으로 화분 자리 하나 잡아본다..
폐타이어 속에 피어있는 꽃...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사진빨이 영~..
미녀와야수가 생각나는 예쁜 티폿과찻잔..
세월 갈수록 예뻐보이는 꽃.....향긋한 꽃 냄새 깊~이 마시고 힐링..힐링...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서세단기를 구입했다 (0) | 2014.07.16 |
---|---|
남은 김밥 맛있게 먹기 - 김밥 볶음밥 (0) | 2014.05.27 |
빨래삶기 - 다이소에서 건진 수저통의 변신 (0) | 2014.02.27 |
강구항 씨아일랜드 펜션에서 바라본 일출 (0) | 2014.02.13 |
아들 덕분에 즐거웠던 남편 생일.. (0) | 2014.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