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나홀로 여행 - 순천 드라마촬영장

김씨줌마 2014. 10. 24. 19:50

선암사에서 느리적거리다보니 유카 반납시간과

기차시간이 얼마 남지않아 부지런히 드라마촬영장으로 향했다..

 

 

순천 당일여행에는 시티투어가 알차게 여행하기 좋지만..

시간이 맞지않아  이용하지 못했었는데....당일여행에...

순천의 명소 세 곳을 보기엔 조금 빠듯한 시간이라 두 곳만 보고

조금 여유있게 구경하려고 달려간 드라마촬영장...

하지만...

입장료 3000원, 주차비 500원.....자꾸...생각나...

조금..아쉬운 장소가 되었다....

 

개천을 끼고 늘어선 집....요즘은 도심에선 보기힘든 전봇대...

 

 

한지를 예쁘게 오려 유리에 붙여 멋을 내곤 했었다...

어느 꼬마의 목마일까....흔들흔들~재미졌겠다..

 

물 한바가지 넣고  부지런히 뻠쁘질하면...

시원한 물이 쏴아~

쉽지않은 펌프질이기도 했다...

 

 

겉 모습만 보면 사람이 살고있는 듯한 동네모습..

 

 

 

 

 

제빵왕 김탁구도 여기서 촬영했었나보다...

보지못한 드라마라서...감흥이 없었엉~...ㅋ

 

 

달동네로 올라가기전에 있는 버스정류장..

자전거까지 놓여져있어 재미있다....기다리면 버스가 올것같았다..

 

 

 

 

 

 

 

 

달동네 좁은 골목을 조금 올라가는데도 헥~헥....

 

 

 

 

 

달동네 한바퀴 돌고 영화관으로 내려와 한 숨 한번 쉬고...

 

 

스치로폼으로 만들어 세장..두장 붙여둔 연탄광..

장독대옆 작은계단으로 올라가는 좁은 옥상..

오래전...익숙한 모습에 빙긋이 웃음이 난다...

 

동네를 두바퀴나 돌았는데도 30분정도 걸렸다..

3000원 내고 일부러  시간내서 돌아보기엔...뭔가..

조금 아쉬웠던 드라마촬영장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