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당일여행 ... 장미갤러리, 군산항쟁관

근대 역사 속 건물들이 도보로 구경할수 있는 거리에 모여있지만...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해....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본다...

유명한 미즈커피....시간상...밖에서 보는것으로 만족해본다..

미즈커피 뒤에 있는 장미갤러리..

조선의 곡물 수탈을 상징하는 장미동 곡물창고로....지금은 장미갤러리로 바귀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있다..

갤러리 천장....대들보와 서까래를 있는 방식이 우리의것과 달라서 보고있으면 재미있다..

나무는 새로 재현한 것이지만....예전의 모습 그대로라고 한다..

근대미술관......일제 제18은행 군산지점이였다....지금은 미술관으로 운영되고있는데...

일제감정기때....대부업을 하며 인천과 군산등에 지점을 차려 성업을 했다고한다..

미술관 뒷편에 남아있는 금고....

이 금고를 채우기위해...얼마나 많은 우리 민족을 수탈하고...얼마나 많이 헐벗고..

굶주렸을지....짐작해볼수있다..

동국사 가는길에 보인...이성당....

빵을 사야하는데.....줄이.....

군산이 전북지역 최초의 3.5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곳임을 알리고...

35년간 군산의 항쟁역사를 보고...역사 속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곳이였다..

감옥과 각종 잔혹한 고문과 앉을수도 없이 몸을 끼워 서 있어야만하는 1인 감옥도 ..

전시되어 있어....돌아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슬픈 분노가 치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