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군산으로 떠난 반나절여행

김씨줌마 2017. 2. 23. 22:20

지난  토요일....줌마네 부부 간만에 의견투합하여 12시경

느즈막히 떠났다...군산으로....

교통상황 검색해보니...웬일로 서해안고속도로 원활...그러나..

중간중간 사고라는 복병에 정체구간을 거쳐....

차를 돌려야하나...갈등의 고개를 넘어...꾸역꾸역...

군산 도착하고보니....오후 4시반이 넘었다..

너무....대책없이 떠나왔나보다....허파 바람든 사람들처럼...

웃음만 실실실....


해양공원에 주차를 하고...박물관은 포기 상태에서

해양공원을 둘러봤다..






갯벌에 올라앉은 배들도 바라보고..



뜬다리 부잔교도 보고..



부잔교 옆 군함이라도 볼까하고 왔더니...5시 까지라서 입장불가..ㅋ



쓸데없는 낭만 찾아가며 끈어진 철길 걸어보고..



커다란 우체통도 찍어주고..



커다란 태극기도 찍어주고..



모형 기차도 찍어주며...



시간여행 거리 구경가기전에 아쉬운 마음에 들려본 근대역사박물관..

관람 시간이 끝난줄알았는데...토욜은 5시부터 8시까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고 한다....앗싸~....ㅎ

넘들은 집에 돌아갈 시간에 도착하고 보니 황당하고..박물관들도

관람 시간이 끝나서...포기 했었는데...알고 온것은 아니지만..

토욜은 5시부터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니....기쁨이 두배로 온다..ㅋㅋ


박물관 입구에 만들어진 어리..

정유년은 붉은 닭의 해 라고 한다...돼지나 염소등을 가두어
기르는 곳을 '우리'라고 하고 닭 또는 새등을 가두어 기르는 곳..

특히..병아리를 기르는 기구는 '어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근대생활관 부터 둘러본다..

토욜 무료관람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건지...시범 단계인지..

알수없지만....오후에 관람하니...많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다..









고무신 가게...주판...두런두런 얘기거리가 많아지는 곳이다..



일제감정기에 조선인 도시 빈민들이 산등성이에 가마니로 지붕을

만들어 살았던 임시주택...토담집..



임피역사 모형..



남정임..문희..오드리햅번등...옛 여배우 얘기도 하고..



동전이 나오기전까지 사용했던...지폐..






손그림 옛날 극장간판이 생각났던 식당간판..



유명한....이성당에 왔다...

돌돌돌 돌아가는 줄을 30분 넘게 서서...빵을 사왔다...




밖에서 30분넘게....안에서 30분 넘게...줄 서서..

드뎌....이성당 빵을  사서...노란봉투 들고....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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