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다녀오던 길에..방향을 잘못잡아...연천쪽으로
오다가 얼떨결에 들리게 된 연천 전곡리 유적지...
고고학 전공도 아니면서...고인돌등에 관심이 많은 냄편이
들어가봐야 한다고 해서...전곡리 선사유적지를 둘러보고 왔다...
2017. 5. 3(수) - 5. 7(일) 5일간
제 25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열리고...수요일 저녁 7시에는
개막특별공연이 있다고 한다..
입장료 어른 1000원...학생 500원..관람시간 9시 부터 6시..
연천 전곡리 유적지를 첫 발견한 주한 미군병사 그렉 보웬과
전곡리 일대에 대한 조사를 처음 시작한 서울대 김원용교수..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고고학을 전공한 미군병사 그렉 보웬은
1978년 3월 한탄강 유원지를 여행차 들렸다가 우연히 유원지 부근에서
석기로 보이는 유물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한 눈에...이 유물들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하여 발견 경위와 유물의 사진을
프랑스의 저명한 구석기 전문가인 브로드 교수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를 받은 브로드 교수가 서울대학교 김원용 교수를 소개하여...
1978년 5월 마침내 전곡리 일대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어..
전곡리 유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한다..
영상을 통해...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한탄강변의
지질과 구석기인 들의 생활상을 유추해본다..
전곡리유적지의 마스코트..
연천 전곡리 유적 안내도 참고하여 한바퀴 돌아본다..
맘모스 사냥을 하고있는 구석기 시대 사람들..
커다란 거미 다리를 통과하여 넓은 광장이 보인다..
5월에 열리는 구석기축제를 준비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구석기 시대 모형과 함께...넓은 광장에서 연도 날리고..
달음질도 하고...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움막과..맘모스..사슴등의 모형도 있어서..돌아보는 재미가 있다..
축제 때는 구석기 시대 체험도 해 볼 수 있다고 한다..
축제때 다시 한번 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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