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바람이 불어
냄푠이 먼저 오사카 여행을 얘기한다
노세노세 놀 수 있을 때 노세
가세가세 갈 수 있을 때 가세~
아재 맘 변할라 번개같이
항공권 검색하고 호텔 예약하고
여행 좋아하는 아짐 신나서 호다닥~
김포공항에서 8시 10분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 타러
새벽부터 서둘러 나와 김포공항에 도착
출국심사받고 면세구역 들어오니
아직은 한산~하다
설레임 품은 공항의 향기는
언제나 좋다 ^^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
보고 있자니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아쉬워진다
짧은 거리지만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인
기내식
아시아나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
오사카로 갈 때는 닭찜이었는데
새벽부터 부산 떨어그런지 더 맛있었다
기내식 먹고 유심 갈아 끼우고 보니
어느새 간사이 공항
비짓재팬 앱을 깔고 간단한 듯 복잡한 듯
아리송한 입국장을 나와 어느새 친숙해진
공간을 다시 보니 기분 좋다
아재가 사용할 이코카 하나 더 구입하고
지난번 여행 때 구입한 이코카에
넉넉하게 충전하고 기차 타러 출발~
많은 사람을 태우고 난카이난바로
출발하는 급행열차
50여분 달려 도착한 난바역
2025년의 행사 준비인지 공사도 많이
하고 조금씩 바뀐 오사카
3박 4일의 여행의 시작 좋다~!
3박 4일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날
저녁 비행기라서
난카이난바역에 가방을 보관하기 위해
2층으로 올라왔다
100엔짜리 동전만 사용해야 했는데
안내문 대충보고
500엔짜리도 되는 줄 알고 넣었더니
100엔으로 인식되어 먹어버려
모자라는 동전
동전 교환도 안되고 지폐도 안되고
먹은 돈 내놓지도 않고 꿀떡 삼켜버린
아침부터 어이없었던 짐 보관소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이코카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좀 더 살펴볼걸....
가격도 이곳이 더 싸고 깨끗했다
역시... 여행은 조금 여유 있는 마음으로
움직여야 하나보다
저녁 8시 40분 비행기이기에
도톤보리에서 놀다가 점심 먹고 여유 있게
간사이공항에 도착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기다리는 1 터미널
늦은 시간 비행기였는데도 북적북적한
면세구역 지나 아시아나 게이트를
찾아 숨 고르기
여행은 언제나 올 때는 설레고
떠날 때는 피곤하지만 아쉽다
김포로 돌아올 때 기내식은
불고기비빔밥
계란반숙이 예술이다
고추장 넣어 쓱쓱 비벼먹으니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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