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스산하게 분다.....
뜨뜻~~한 아랫목이 그리워진다.....
울 냄편 집에 들어오면 외우는 주문........찌지자....
신통치 않은 전기요 지만....
전기요깔고 길게 누워있으면 그나마 등 따시니 몸이 한결 편해진다....
전기요가 몸에 조타 나쁘다 편가를 수 없는 시간이다..
아직은 봄이 오는것이 반갑지 않은듯 회색 빛이다..
집안공기나....바깥공기나.... 별다른 차이가 없는 영국 집....
그래서 더 스산한 기운을 느끼게 된다....
그래도 시간이 지난 지금은 조금 나은데도 여전히.....
이런 날은 해리포터에 나오는 집요정도 그립다....
주인이 원하는 대로 뭐~~든지 잘 하는 집요정....
등 따시게 누워 부르고 싶다.....도비~~
이 도비가 첨에 볼때는 괴상하게 생긴게 이상터니만...
자꾸 보니 요즘 도비녀석이 귀여워졌다....
찬란한 게으름이지만 어디하나 비비적거릴때 없는게 불만스럽다.
내 돌아가면 난방 빵~빵하게 돌리고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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