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부터 섬머타임이 시작됬다.....
한 시간이 앞당겨지다보니 하루가 길~~다.....
나날이 해도 길어져.....아이들 하교시간과 어른들 퇴근시간이 대낮인듯한
느낌이 든다....
단지....
한 시간이 앞당겨진것 뿐인데.....여파가 있다....
섬머타임이 시작된 지난 일요일.....만나기로 한 분이 나오지 않았다....
10분...20분.....으미....머리 김나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집으로 달렸다.....
역시나....황당한 얼굴로 마주한다.....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하긴....
시간이 바뀐다고.....전날 저녁뉴스에 잠깐 나왔었다....
며칠 전 부터 한 것도 아니고....하루종일 한 것도 아니고...
저녁시간 잠깐이었다....
오~~래전에.....삼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시월 마지막 일요일까지 섬머타임을
적용한다~~~~하고 약속했고....그대로 했었기 때문에....
별 다른 내용이 없었던 듯.....
하지만...
첨 오거나.....울 같은 외국인은 실수가 생길 수 있는 일이다.
종종 방송해주면 좋으련만.....ㅋㅋㅋㅋㅋ
한 시간 일찍 일어나려니.....머리도 띵.....몸도 찌뿌드등 한것같다.....
나사가 하나 빠진 듯 맹~~한 짓을 하고 있다.....
서랍조립하다....손톱 뚜드려...죽었다....까맣게....
차 타고 문 닫다 미처 다 못들어온 다리 생각안하고 잡아당기다 찡겼다.....
한국슈퍼가서 영어로 인사하고.....영국슈퍼가서 한국말로 인사했다......
아들 학교델다주러 가면서 차선 잘못잡아....시내가는 길로 가다...
정신차리고 삐~~잉 돌았다....
우쪄자고 이러는지 ........
이번 주가 고비일것 같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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