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겨울로 돌아가겠다는건지......
바람이 몹시불어........아파트 사이로 들리는 바람은....
귀신울음소리 같다....
지난 겨울내내 군고구마에 맛들여.....
호박고구마 사다놓고 짬짬이 구워먹다가.....날씨가 포근해졌던....
요 몇일 ......고구마 몇 덩이가 남아 베란다 바닥에서 뒹굴뒹굴 굴러다닌다....
저걸....언제 해 먹어야 하는데....하면서도 내버려두었었는데.....
반찬없는 오늘 조려먹었다.....
고추장과 물엿...간장..다진 마늘넣고....휘휘 섞고.....
두툼하게 썰어놓은 고구마에 잘박하게 붓고 먹기좋게 조렸다....
매콤하고....달콤하고.....입맛돌게 한다....
요즘 뚝배기에 생선조리는것 재미들렸는지....자주 해 먹게 된다....
어제....단지에서 장이 섰길래....모처럼.....갈치 한마리 집어왔다....
멸치육수 내면서 꺼내두었던 무 숭덩 떨어넣고.....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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