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혼자 있다보니.....
아무래도....드라마를 너무 본 모냥이다....
꿈에서까지....
소설을 쓰고 있었다....
밤~새 잠을 설치고 일어나니.....몸도 찌뿌드드하고....기분이..
영~꽝...이었다...
친구불러 수다도 떨며....이것저것 바쁜척 하며....시간이 갔다....
저녁에 모~처럼 일찍 들어온 짝꿍 붙들고....
내가~어젯밤 꿈에~...꿈을 꿨는데~....하며 얘기를 한다....
어쩌구....저쩌구....그래서....
이러쿠...저러쿠....하며 얘기하는데.....괜히 슬퍼졌다....
그러려고한것은 아니었는데.....
얘기하다...내 감정에 빠져....때 맞춰....괜히...눈물이 글썽해졌다.....ㅎㅎㅎㅎ
소파 밑에 앉아 다리 붙들고...주저리...주저리....얘기하는 모습이
좀 그랬는지.....한 소리 거든다....
너~소설쓰냐~~가서 자라~~....
어이없는 반응에..(지극히 그 사람다운 표현이다...)배를 잡고 띠굴띠굴...
울다웃으면....어디에 뭐 난다고 했는데....
다음 날....
전화가 왔다.....
벚꽃이 예쁘다고.....구경하잔다.....
아뵤~...
이게 웬일이니~...
털팔이도 여의도로 오라고 연락하고....
셋이 뭉쳐서 ....맛~있는 저녁먹고....
사람에 밀려다니며....밤 벚꽃도 보고.....
불꽃놀이도 보고.....
약간의 쓸데없는 짓이긴 했지만....
소득도 있고.....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뜸뜸이.....한 번....더....써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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