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얻었다....
농사 지은거라며 먹어보라고.....주먹보다 큰 것들로 ....
무얼 해 먹나.....생각하다가.....
그래...잘 됬다....늘...생각만 하던 고구마 케잌을 해 보기로 했다....
고구마 세덩이 듬성듬성 잘라 냄비에 앉혀 쪘다....
고구마가 익어가는 동안....
설탕 시럽도 만들고......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휘핑을 해 놓았다....
마지막에 위스키를 살짝 넣었더니.....휘핑도 단단하고....향도 좋고...
잘 쪄진 고구마를 뜨거울때 부드럽게 으깬 후 휘핑한 크림을 잘 섞는다....
카스테라(빵집에서 파는 것을 사용했다)를 빵틀에 맞추어 깔고....
시럽을 촉촉하게 바른다...
시럽을 바른 빵위에 고구마크림을 담는다.....
(고구마가 넉넉하다면 카스테라를 한번 더 덮고 위에 한번더 크림을
올린다.....틀이 커서 한번만 했다...)
크림 윗면을 고르게 정리해서 냉장고에 2시간정도 굳힌다...
2시간 후 냉장고에서 꺼낸 케잌에 카스텔 가루를 뿌리고.....
위에 생크림으로 장식하면 더 예쁘다..(혼자 기뻐하다 잊어뿌리고 안 했다..)
카스테라 가루를 만들때 노란부분만 쓰면 색이 더 예쁘다....
아깝다고 몽땅 뭉틍거려 가루를 만들었더니....알록달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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