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천덕꾸러기 구제하기....

김씨줌마 2006. 12. 27. 12:44

파이 해 먹는다고 잘라먹고 남은 것....

감자 볶아 먹는다고 잘라먹고 남은 것....

이래저래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천덕꾸러기들을 구제했다....

 

호박스프....

오늘같이 꾸질~한날 후다닥 해 먹으면 ....

속도 편하고....입도 즐겁고.....

너무 간단해서 약간 허무~

(갠 적으로 이것은 조금 끓여 그때그때 먹는게 맛있다..)

 

자...이제...천덕꾸러기들을 구제하자....

단호박 반통 남은것 썰고.....감자 작은것 하나 썰고.....양파도

작은 넘으로 하나 숭덩숭덩 썰어 적당히 물 붓고 끓인다....

 

 

 

 

 

 

 

 

부글부글 끓어 감자가 익을정도가 되면 블랜드로 들들들 ..곱게 간다음..

우유나 생크림을 조금 붓고 한소큼 살짝 끓인다음....

체에 한번 내려도 되고...그냥 먹어도 된다.....간을 하지 않아도....

부드럽고...고소하고...담백하고...달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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