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줌마이야기

콧바람도 한번 쐬고...심란한 마음도 위로할겸 집을 나서 무작정 달리다 보니 가평 까지 왔다....가평...가평...어디갈까...딱히 정하고 집을 나선게 아니여서 둘이 얼굴 쳐다봐도 뾰족한 수 없어 폭풍 검색질로 예쁘다는 쁘띠프랑스에 가보기로 했다... 쁘띠프랑스....어린왕자가 먼저 인사..

눈발이 날리던 아침....궁궐문화원 식구들과 서촌이라 알려진 세종마을 탐방을 나섰다....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모여 먼저 통의동 백송터를 보러갔다.. 김정희선생 집터와 영조의 잠저가 있던 창의궁터 표시석을 보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한정식 혜원 사잇길로 들어가면 백송터가 ..

여주 세계도자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여주 도자세상에 다녀왔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인지 생각보다 한가했다... 투박하지만...왠지...장 맛은 좋을것 같은 항아리들..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모아보고 싶은 토기들.. 도자 만들기를 체험할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도자기를 만들어서 가마..

지난 시간 정리하기... 포항 다녀오는 길에 7번 국도를 따라 올라오다가 울진으로 방향을 틀었다.... 일산에서 오려면....5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포항에서 올라오면서 들리니 수월하다...냅~다 달려도 보고...구불구불한 길을 흐느적거리며 달리다보니 어느새 백암온천 한화리조트..

성북동 간송미술관 가을전시를 다녀왔다... 기다림의 시간이 꽤 길다는것을 알고 서둘러 간다고 갔지만...도로까지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서 입이 떡~벌어졌다....그래도 이것은 양호하단다....주말엔 더욱...ㅋㅋ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화백들의 그림 앞에 서면 기다림의 피곤도 휘리..

시댁에 내려갔다오며 단양에 잠시 들려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를 후루룩 돌아보며 올라왔다.. 옛날옛날...정선의 삼봉산에서 홍수에 이곳까지 떠내려와 자리잡았다는 도담삼봉..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으로 지을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좋아 했다는 도담삼봉을 가까..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으로 개방된 옥인동 박노수 가옥을 다녀왔다... 남정 박노수 화백이 2011년도까지 거주하다 종로구에 기증하여 미술관으로 기증협약을 맺었으나....개관을 보지 못하고 지난 2월에 안타깝게 돌아가셨다고 한다... 집 안으로 들어가는 아치형 현관 위에 여의륜 이라는..

성북동 가구박물관....먼저 다녀온 지인이 꼭..가보라고 강력추천하여 다녀왔었다... 사실...교통이 까다로운 성북동이기도 하고 조금 비싼 입장료에 갸웃..했었지만....결론부터 말하자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었다....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예약을 받아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한시간정..

여행을 취소하기 전까지 돌아봤던 전주 한옥마을과 광한루의 사진을 정리해 본다... 호남제일문을 지날때만해도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처음 오는 전주를 볼 생각이 부풀어 있었다.... 성당 안에도 들어가 보고 싶었었는데....문이 닫혀있었나....기억이 가물가물..ㅋ 전주 비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엔 박물관으로 나들이 가는것도 좋아 실~실 집을 나섰다... 방대한 국립중앙박물관을 하루에 다~본다는것은 애초에 무리이므로 돌아볼수있는데까지 보고... 또 다음에 가고...또 가고.... 돌도끼 모음.. 빗살무늬 그릇 모음.. 청동칼...화살촉등 모음... 크기가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