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줌마이야기

하릴없이 딩굴던 주말....가까운데 바람이나 쐬고 오자며 나섰다.. 어디를 갈까....어디 갈까....어디.... 오랫만에 행주산성이나 가보자... 행주산성.... 털팔이 어려서 숙제하느라고 몇번 다녀가곤 정말...오랫만인것같다... 그동안은..가끔....주변 식당에 닭백숙 먹으러나 다녀왔던 행주산..

프랑스에선 겨울에 감기 걸렸을때 먹는다는 뱅쇼.. 파리로 여행다녀온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지난 추억이 생각나 끓여먹는 와인 뱅쇼를 오랫만에 만들어봤다. 와인도 꺼내고, 사과와 오렌지도 소다에 뽀독뽀독 씻어준비했다.. 와인 한병 냄비에 콸콸 쏟다 붓고....과일 썰어 넣어주면 뱅쇼..

영화 7번방의 선물.... 재미있다고 추천을 하기에 아침에 부지런떨며 조조 영화를 봤다.. 사려 깊고...예쁘고...귀여운 예승이... 맑고 예쁜 동그란 눈에 눈물이 맺히면....그때마다... 보는사람도 눈물이 줄줄줄... 조그만 입으로 종알종알 얘기하면....하는 말마다 똑소리가 나고... 애교가 넘..

모플에서 미국 인상주의 특별전 관람이 당첨되어 한가람미술관을 다녀왔다.. 한국에서 처음, 대규모로 소개된다는 미국 인상주의 대표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가람미술관에서는 미국 인상주의 특별전 외에도 바티칸박물관전, 세계의 스타전등도 같이 전시하고 ..

설 쇠러 시댁 가면서 잠시 바다 구경을 했다.. 포항 북부해수욕장.... 아침에 서둘러 출발했는데....포항에 도착하니 어느새 하늘은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여느해보다 고속도로 상황이 그다지 나쁘지 않아 크게 고생하지않고 도착해 이렇게 겨울바다 구경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겨 좋았다..

주부가 꿈꾸는 리빙, 주방, 생활용품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메가쇼.. 2월 3일 일요일까지 제 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전시장에 들어와...늘어서 있는 각각의 전시 부스들을 보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세라믹 칼과 진공 밀폐뚜껑.. 이번 전시에 그릇들도 마니 나왔는데.....어느 것 ..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메가쇼를 구경하기위해 집에서부터 걸으면 30분거리에 있는 킨텍스로 향했다.. 제 1전시장에 들어서니 유모차를 대동한 엄마들의 줄이 줄줄줄...이어져있다... 제1 전시장을 거쳐 제2 전시장으로 간다... 아름다운 조형미를 뽑내는 제 2전시장의 모습.... 늘.....

꽃무늬 방수원단에 삘이 꼿혀 봉틀이 꺼내들고 앉아 들들들들들~~ 봄비가 기다려지는 예쁜 가방을 만들었다... 원단사이트 둘러보다 요 꽃무늬천에 꼿혀 옥스포드천과 같이 주문했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며 만든 속 주머니....양 옆의 시접을 적게남겨 바느질 하느라 애좀먹었다... 이렇..

곧 입양보낼 퀼트가방... 닮았나하고 들여다보면 다르고.... 다르나..하고 들여다보면 닮은 꼴인 가방.. 새로운 쥔에게 이쁨받기를 바라면서... 인증샷 날려준다..

오랜 백수생활을 정리하고 취직하기로 마음먹고 자신있게 이력서를 작성한 사오정... 성명 : 사오정 본적 : 누굴 말입니까? 주소 : 뭘 달라는 말입니까? 호주 : 가 본적 없음 성별 : 사씨 신장 : 두개 다 있음 가족관계 : 어찌 가족끼리 관계를 갖습니까? 저는 절대로 그런일 없습니다. 지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