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엔틱코너장을 하나 장만했다....
아파트 공간에 크기와 색깔...장식효과..등등.....뭔가...영국냄새가
나는것을 집어가고 싶은맘에 코너장으로 맘을 정하고....
엔틱 숍에가서 적당한 가격에 하나 들고왔다.....
괜찮을지 걱정했는데.....
나름대로 방 코너에 너어보니 조아보인다...
그동안 카부츠에 다니며 모아온 인형과 티폿을 조로록 올려노코보니....
서로 잘 어울리는것도 같고....맘에 흡족하다....
학교에 다녀온 녀석을 붙들고 보여주니.....
멋있다며 ....이리저리 둘러보더니....뜬금없이 한소리한다....
엄마...이거 나 줘....--;;
뭐...달라고 하지 않던 녀석이 달라하니 우습고...이쁘고....아쉽고....
야..그거 니 마누라가 안 조아하면 어떡할려고 했더니.....
지 맘에 흡족하게 드는지....괜찮아....내 방에 두고쓰지 뭐...한다....
그래...인심썼다....자식이 하나 뿐이니까......너 ...가져....근데...
나 죽으면...했더니....치사하다느니....우쨌다는니...하면서 투덜투덜....
요즘도 딸만 도둑이 아니고....아들도 도둑(?)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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