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덥고..후텁지근하여...머리가 무거워지는것 같아....지인들하고
바람쐬러 가기로 했다...
멀리가긴 좀 그렇고하여...원당 종마목장으로 길을 잡았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목장이 휴관하는 날이라네....
수욜부터 일욜까지만 관람이 된다고....ㅠㅠ
더운날씨이긴 했지만.....드라마에도 많이 나오는 예쁜길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나무사이로 부는 바람에 더위도 사라지고....향긋한 나무냄새에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쥐눈이콩마을로 자리를 옮기기전에 허브랜드에 잠깐들렸다 찍은 ..
덴드롱이라는 꽃.....
두부와 참깨를 넣은 새콤달콤한 소스가 맛있었던 샐러드....
(얼른 해 봐야되는데....맛이 잊어지기전에....)
에피타이저로 나온 우무콩국....
쥐눈이콩으로 만든 청국장과 매콤하게 무친 오징어를 깻잎에 싸서 먹는건데...
깻잎의 향과 오징어의 매콤함과 청국장의 구수함이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비지와 멥쌀을 섞어 쑥버무리처럼 콩을 넣고 만든 버무리떡...
비지와 섞어 만들었다 해서 깔끄럽지않을까 했었는데...촉촉하고...
심심하면서도 맛있었다....쌀가루를 얼른 만들고싶을만큼....
이것도 꼭 한번 해보고 싶어진다...
두부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꼬마들의 견학과 체험학습등도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직접 만든 두부와 야채로 만들어진 식사로
맛도 품평해가며...더위도 날리고....수다로 마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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