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아직도....친해질것이 남았어....

김씨줌마 2008. 12. 12. 07:01

냉장고가 꺼지고 3일만에 다시 불이 들어왔다....

주방쪽에  콘센트에서 문제가 생겨....

냉장고도 서고....오븐도 점화가 안 되고....코드를 쓸수가 없어 주전자도...

못쓰기를 3일....

연일...전화하고...이 멜 띄우고 해서....다행히...3일만에 와서 고쳐주고 갔다...

별것은 아니지만....그래도...해물이며...고기...밥..등등...냉동해 두었던것은

둘이 먹는것도 한계가 있고....모두 쓰레기통으로 가고....

다진 마늘은....자꾸 미련이 남아....일단...그냥 다시 넣어두었고.......

냉장실도....김치통만 남겨져 있게되어....깔끔(?)해 졌다.....

마치...처음 도착해서 처럼....썰렁해진 냉장고....낼은...장 봐다가...또...

가득~...

 

 

 

이 녀석하고도 더 친해져야 할것같다....

이것만 빨리 알았어도....냉장고는 빨리 살릴수있었는데.....

차단기가 내려가면.....완죤...껏다가....다시 켜야하는것을....

나는 그냥...올리니까...(울 나라에선... 그냥 올리면 됬었는데....) 자꾸...

차단기가 떨어져...부동산에 연락을 했었다....

 

 

지난번에 왔던 수리공은  이 차단기만 올려주고 그냥 가는 바람에....

원인을 몰랐는데.....이번에 온 수리공은....꼼꼼하게 체크해서....문제가 있는

전선을 바꿔주고 갔다.....청구서 쓸때보니....인건비와 가격이....흠~..

 

센터...다운...업...센터...다운...업....해 가며...열심히 설명해주고....또...

잘...귀담아 들었으니....다음엔....잘...해봐야지....그래도...전기는 무서워~

다시 부르는 일 안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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