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맥도널드 엘피지에이 골프 (LPGA Chanpionship).....

김씨줌마 2009. 6. 16. 01:28

MCDONALD'S LPGA CHAMPIONSHIP PRESENTED BY COCA-COLA 2009.....

2009 맥도널드 엘피지에이 골프 대회를 구경갔다왔다....가까운 매릴랜드 주에서 열린다고

어디선가 알아온 냄편.....골프 갤러리 투어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아짐은 일찍 가야된다고...

서두르는 냄편따라....자다말고 정신없이 가방메고 딸려나갔다....

1시간 30분정도..부지런히 달려 8시 50분쯤 도착했다....벌써...많은 갤러리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입장료 25불씩 내고 들어갔다...마지막 날이라고 갤러리 입장료도 3불씩 더 받았다....

9시부터 1번 그룹이 티샷을 시작했다.....

 

맥도널드와 코카콜라에서  후원하고 개최하는 대회.....

하얀천막들은....골프옷..골프장...호텔등에서  나와 홍보를 하고 있었다.... 

 

 

볼락(Bulle Rock) 골프장의 상징인 야생마를 멋있게 세워놨다....

 

 

아침도 굶고 이러케 멋 모르고 딸려나갔다가...나....완죤....통닭 됬다....ㅠㅠㅠ 

 

 

코스안내도....

 

 

 이번 대회에 울나라 선수는 미쉘위까지 23명 출전했다....

첫번째로 이선화 선수...3번째 그룹이었다....

 

다선번째 그룹에 있는 박세리선수....이름 옆의 숫자는 성적....검은색은 오버....빨간색은 언더....

전날까지의 점수가 +4....오늘...+4부터 시작이다... 

 

 

박세리선수의 퍼팅연습....출전시간 전까지....이 퍼팅장에서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박세리선수를 처음 가까이에서 보니...흥분도 되고....신기하고....기분좋고.....멋있었다....

 

 

1번티....358 야드의 파 4....티샷을 하기전에 캐디와...같이 라운딩할 모간프란셀라와 얘기하고

있다.....실제로 본 박세리선수는 날씬하고....갸름한 얼굴에...강단있고......예쁜모습이었다...

티브에서 보던 느낌하곤....실제의 모습이 마니 달라보였다...

 

 

멋진 드라이브 샷....볼이 경쾌하게 날안간다...

 

 

프란셀라의 드라이브 샷..

 

 

세컨샷을 하기위해 걸어가는 박세리선수.....실제로 보게되서 너무 좋아 흥분하며...사진찍다...

대회장 봉사자에게 혼났다.....

 

 

두 선수간의 드라이브 샷의 거리....박세리 선수가 50야드정도 앞서있다....대단한 거리다...

드라이브 샷이 260 까지  날아갔다....

 

 

늘씬하게 큰 키에 멋진 차림으로...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닌  14번째 그룹의 미쉘 위....

세컨 샷을 준비하고 있다..

 

 

 

 

 

퍼팅에 앞서 그린의 라인을 읽고 있다.....허미정선수와 같은 그룹이었다...

 

 

 

 

 

18번 홀....앞의 그룹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 골프장에서 우승한 선수들의 모습이  칩샷 연습장에 꼿혀있다....

2007년 박세리 선수의 모습.... 

 

 

1951년 처음으로 우승한 패티버그 선수의 모습... 

 

 

선수들 출전시간표와 입장권....

이런 구경은 처음이라....무조건...앞의 그룹이 좋은건줄 알고...또...내가 아는 몇 안되는 선수들 명단이

보여서....정신없이 따라 다녔더니....시합중 성적이 낮은 순서부터 출전을 하는것이었다....

우승후보들은 뒤에.....우리나라 선수들 중엔 박진영선수와 최나연 선수가 39 그룹중에 38번째에....

2시 28분에 1번 티샷을 시작한다....

 

 

난 벌써 지쳤다...9시부터 돌아 12시가 넘은시간........난...벌써 18홀을 다 돌았다....그런데....

진짜는 전부 뒤에....선수들의 걸음을 따라 필드를 도는것이 너무 힘들다.....내 팔뚝은 불이나고 있고....배도 고프다....입구에서 얻은 가방 두개.,...방석삼아  18홀 그늘에 앉아  선수들을 기다리기로 했다....

 

 

높이 올라앉아있는 18번 홀의 카메라...

 

한 홀 마칠때마다 점수가 올라간다...

 

 

시상식에 참여할 맥도널드의 마스코트가 18홀 주위를 돌고있다....꽃분홍의 티셔츠를 입은사람들은

봉사자들....돌아가면서 정리와 진행을 도와주고 있었다....

 

 

신지애선수....18홀에 버디찬스에 공을 올려두고 그린으로 올라오고 있다....

9홀까지 따라다니다가 너무 힘들어 아예 18홀에서 자리잡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린을 읽고있다.....여기서 찬스를 놓치지않고 버디를 잡아 -10으로 3위를 했다....

갤러리들과 반갑게 인사도 잘 하는 귀여운 모습의 신지애선수였다....

 

 

박진영선수와 최나연 선수....-7로 시작해 우승후보를 점쳤었는데....아쉬운 경기였다...

 

 

경기를 마치고....그린을 내려오는 최나연 선수....

 

 

18을의 모습....홀을 따라 옆으로 호수가 있고....그 옆에 출전한 선수들의 국기를 걸어놨다...

우리의 태극기도 저기서 힘차게 펄럭이고 있었다...

 

최종 우승자를 촬영하기 위해 많은  사진기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스웨덴의 노르드크버스트 선수.....

 

 

퍼팅에 앞서...캐디와  얘기하고 있다....

 

 

멋진 버디를 잡고....선수들이 샴페인을 뿌리고 있다....

 

 

시상식....트로피와 첫 우승에 따른....많은 부상을 받았다....

 

 

준비없이 골프대회를 처음 보는 바람에....싸인도 못 받고.....이선수...저선수...마구 따라다니느라...

다리도 아프고....땡볕에....지치고...힘들었지만(난 36홀 경기를 끝낸것과 같았다...)....티브에서만

보던 선수들의 샷을 가까이에서 보는 특별하고...멋지고....즐거운 시간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