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비가 억수같이 왔다.....
오후에 잡혀있던 냄편의 일정을 취소하고 나니......반~짝 해가 났다.....ㅋㅋㅋㅋ
오후 3시가 넘어가는 시간....잠깐이라도 콧바람을 쐬기로 하고....집을 나섰다....어디를 가든....
집을 나설땐 꼭..챙겨가는 지도.....이 지도만 있으면.....미쿡~어디든 간다...
남쪽은 더 더워....북쪽으로 가자~...무조건 가다보니....95번 도로가 너무 밀려....급 변경...중간에 빠져나와
프레드릭쪽으로 길을 잡았다....어차피...일욜일에도 약속이 있는 냄편때문에....멀리 갈 수도 없고해서....
프레드릭 다운타운 마켓 스트리트.....
도착하고 보니 5시가 넘어....역시....썰렁했다......
저 멀리 보이는 첨탑 2개의 교회는 세워진지 200년 되었다고 .......
교회문이 열리길래 들어갔는데.....15분 후.....6시부터 예배시간이라....준비하고 있었다....
찬송가를 부르는 분의 맑은 노래소리가....그다지 크지 않은 규모의 교회내부에....아름답게 퍼졌다....
잠시...듣고있자니....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들었다.....
다른곳도 둘러봐야 하고....예배에 방해가 되면 안 되므로....예배시작 전에 조용히 빠져나왔다....
쵸콜렛을 팔고있는 가게.....캔디는 빼고...키친만 눈에 들어와 들어갔....더니......사탕가게....
보통은 거리에 저리...인디언 인형이 서 있는 가게는 담배를 파는 가게인데.....이곳은 돌을 팔고있었다....
마치...자연사 박물관의 한 구탱이를 떠 온듯한 모습으로....원석들을 팔고있었다....
이 거리는 유난히 주얼리 가게들과 잡화점(?)들이 마니 보였다....돌 가게 옆에...예쁜 잡화점이 보여
들어갔는데....한국분이 하시는 가게였다.......이곳에 한국사람 잘 안오는데....어떻게 왔냐며...반가워
하신다.....마치...친분이 있는 사이처럼....반갑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맘에 드는 스카프도 하나 사고.....
매달...첫째 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재미있는 행사와 볼거리가 많다는 정보도 듣고 내려왔다...
다음엔...첫째 토요일에 올라가봐야겠다.....
해가 긴 여름은 역시...여행하기가 좋다.....7시가 되어 가는데도...이렇게 훠~언하다...
새가 날아나오는 착각이 든 그림....
건물의 빈 구석을 저리 아름답게 벽화를 그려넣었다....
시내에 들어간 시간이 늦어서 비지터센터도 문을 닫아 정보를 제대로 알지는 못했지만......
작은 도시이고...크게..볼거리는 없어도...아기자기한 모습의 가게들이 많고....가볍게 둘러보기 좋은곳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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