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안녕..해피....

김씨줌마 2009. 10. 8. 07:48

다우님하고 지지고볶던 시간도 모두 끝나가요.....

내일 아침엔....엄마도...언니도...아빠도 여행에서 돌아오고....해피도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아웅~심심해~~발가락 모두 깨물고 놀아도....머리를 박~박 긁고 놀아도...심심해요.....

다우님이....기다려..하고 말했는데....일 저지르면...생각하는 의자로 유배를 가야하니....그건 너무 싫어서..

조용히 있으려니....심심하고...스트레스 쌓여요~

 

 

다우님이....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버거 사러갔어요....

기다려~~하고....엄~한 소리로 주의를 주고 나가서.....조용히.....코 박고....앉아 기다렸더니.....정말...

맛있는 치킨버거를 사왔어요......

 

 

나는....맥..아저씨네....치킨이 너무너무 좋아요.....이거....모두 ....내꺼예요.....

 

 

이거...모두...내 꺼라니까~~..먹을땐....개도...안 건들인다는거....모르시나.......왕~

 

 

내일이면....집에 간다고.....그동안...예쁘게..-.-;; 지냈다고.....오늘...서비스로... 사줬어요....

 

 

해피는 해피 밥보다....치킨...그것도..특히....가슴살이...너무 좋아요.....먹느라 바뻐죽겠는데.....다우님이...

자꾸...불렀지만.....모른척 했어요......먹을땐....나....안 건들이는것...알겠죠....뭐....

 

 

다우님이.....나...이러케 잘때가....제일....예쁘대요~

배도 부르고.....낮 잠도...한 숨자고.....오늘 한 밤 만 더 자면......해피는 해피집에 가요~....

 

해피야~

그동안....같이 지내서....즐겁고.....재미있었단다....

심심하고....여기저기...휘젓고 다니지 못해....갑갑했지~...그래서....집 떠나면...고생이라는거야~

고생했다...해피....재미난 시간  함께해서....고마웠다.....건강하게 지내거라....해피.....

해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