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생활 이야기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워싱턴

김씨줌마 2010. 4. 1. 08:06

영국식민지 시절부터....미국독립...납북전쟁등을 거치면서 북버지니아의 상업과 무역의 중요한 거점

역활을 하고  리 장군과 조지워싱턴 대통령의 족적을 담고있는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을 구경했다....

시티홀과 같이 있는 파머스마켓.....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파머스마켓중의 하나로 꼽힌다고 하는데...

파머스마켓이 오픈하면 들려보고 싶다..... 

 

 

비지터센터 건물은 알렉산드리 설립자 중 한사람인 윌리엄램지(William Ramsay)가 건설했던 집의 일부를

증축한것으로 그 자체로도 역사적가치가 있다고 한다.....이곳에서 관광지도도 받고...이벤트정보등도 알아본다..

 

 

골목골목 고풍스러움이 묻어나는 올드타운..

 

 

지대가 낮아 비만오면 물에 잠기기 일쑤인 올드타운.....유럽풍의 고풍스런 집들과 미술관..포토맥강의

예쁜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올드타운의 킹 스트리트.....

 

 

따사로와지는 날씨에 고운 꽃신 신고 나들이 가볼까나....

 

 

하루가 다르게 활~짝 피고 있는 벚꽃이 눈송이처럼 어여쁘다.....

 

 

디씨근교에서 자동차로 40여분내외로 걸리는 거리지만....메트로를 타면 갈아타야해서 시간이 더 걸린다...

블루라인과 엘로라인을 타고 킹 스트리트 역에 내려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부두까지 와서 구경해도 되고....

킹 스트릿 근처를 여유있게 걸으며 강변까지 내려와도 좋을듯하다.....

오늘은 다른 일행이 있어....느굿하게 돌아보지 못했지만.....다음에 다시  꼼꼼이 돌아봐야겠다...

 

 

 

강 건너보이는 디씨...

 

 

포토맥강 선착장에 같이 있는 아트센터.....

2차 세계대전 당시 어ㅓ푀제작 공장이었던곳을 정부와 지역예술가들의 노력으로 아트센터로 탈바꿈했다고

한다.......조각..공예...그림등의 예술가들이 개별 스튜디오에서 작업도 하고....갤러리 운영도 하여....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들을 구경할수있다....

 

 

미술시간에 종이에 풀 먹여 탈바가지 만들던 추억이 생각나는 공예품...

 

 

아트공간에 걸맞게 예사롭지않은 계단의 모습...

 

 

주인이 작업하는동안.....펀안히 쉬고있는 멍멍이님....

 

 

말발굽소리 요란하게 오고갔을 자갈길이 옛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기분좋게 부는 바람.....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꽃나무와 고풍스런 집들이 잘 어울리는 길에 아름다운 남녀가

사랑스런 입맞춤을 나누고 있는 모습도 더블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