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매주 화요일은 장 서는 날..

김씨줌마 2011. 1. 11. 21:45

매주 화요일에는  단지에 장이 선다....

우리단지와 앞에단지가 같은 날....같이 장이 서서...아파트단지내 장날같지않고..

시골장 같은 분위기가 나서...장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좋다..

눈 발로 날리고 추워서 장이나 잘 섰나 하고 내다보니....천막이 주루륵 보이는게...제대로 장이 섰다...

 

 

 

문자왔숑~문자왔숑~

원래 쓰고있는 문자메세지송 이었는데....

드라마처럼....나도...

문자왔숑~문자왔숑~ 하며 재미있게 따라하곤 했었는데.....

 

요즘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의 핸폰에서도 문자왔숑~문자왔숑~

드라마보다가 나도모르게 핸폰 찾아들고.....메세지 확인하는....허무개그 할때가 있다....

이거...

내가...

원래쓰던거 맞거든요....

그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네~확실합니다~..

 

 

 

핸폰챙겨들고....돈 주머니 챙겨들고.....

실~실 장 구경 나갔다가....

호박고구마도 사고....지난번 사 먹어보니 물미역보다  보드라운 맛이 더 좋아 이번에도  세미역 한번 더 사고...

냉이도 사고...생선도 사고....과일상.....즉석어묵가게....즉석두부가게등등 두루~두루 걸쳐...

장날의 재미 ....떡볶이 집에 들어가 군것질 거리도 사서 신나게 한 바퀴 돌고 들어왔다...

 

냉이데쳐 된장국 끓이고....꽈리고추 볶고....미역 데쳐서

맛있게도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