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도 사 먹는다는 속초시장의 명물 만석 닭 강정을 사러
속초 중앙시장으로 갔다....
지붕도 올리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구경하기 편하게 되어있던 중앙시장
남포동 호떡집 대기줄 확인하면서 안으로 쑥~들어가면 닭집이 나온다...
닭 장정과 젓갈을 사고 마지막으로 호떡을 사가지고 왔다...
속초에 오면 왠지...꼭. 사먹어봐야 할것만같은 닭 강정집..
골목에도 닭 집이 여럿있었는데 이 집만 대기 줄이 기본 1시간....
20 여개의 튀김 냄비가 쉼 없이 일하고 있는 진풍경을 볼수있다...
하루 지나면 더 맛있어 진다고 ..
한번에 먹기엔 턱~보기에도 많아보였다...한 상자 15,000원...
집에 가지고와 역시나 먹다남아 냉장고로 직행.....다음날 의심쩍게 집어든 한 조각...
음~바삭하고 맛있다....아니...어제보다 더 쫄깃하고 맛있었다...
닭강정 때문에 갑자기 천덕꾸러기 되어 집에 오자마자
냉동실로 들어갔던 남포동 호떡....
느끼한것 어지간이 좋아하는 나도....기름물(?)에 호떡 튀겨내는것 보면서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호떡..
다 구운 호떡을 살짝 오려 그 안에 씨앗을 듬뿍 넣어준다....
냉동에서 꺼내두었다 팬에 다시 살짝 구워 먹은 남포동 호떡...
고소하고 바삭하고 맛있었다....
느끼한것 싫어하는 냄편도 군소리없이 하나 당 먹는것을 보니 맛있었나 보다....
강정사고 나오는 길에 가자미 식혜 노래를 부르는 아들을 위해
젓갈 집도 들렸다...
이름도 재미있는 ....94호 최상사네 젓갈집
새콤새콤 쫄깃쫄깃 아삭아삭....
가자미 식혜 상에 오른날부터 밥 먹기 싫다고 아침 거르던 녀석은
저녁도 꼬박꼬박 집에 들어와 가자미 하고만 먹는다...
입 이라도 고급이니 다행(?)이다....마이 먹고 취직 잘~해서 마이 벌어 마이 묵자~^^
젓갈집 쥔장이 맛있다고 소개해서 같이 업어온 명태식혜...
새콤 달콤 쫄깃한 맛에 이건 내가 더 좋아라 하며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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