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이야기

돋보기 주머니

김씨줌마 2011. 10. 7. 09:02

점점 가까이에 있는것이 보이지 않아

돋보기를 하나 샀다....

옛날엔 어르신들이나 쓰시던걸로 생각했던

요런 돋보기를 어느새..

내가 샀다...ㅋㅋㅋㅋ

 

다촛점으로 바꿀까 했는데....적응하는게 쉽지 않다고들 해서...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 하고...우선...요녀석하고 친해져 보기로 했다.....

 

 

 

광목에 수도 놓고....숭덩숭덩 꼬매 돋보기 넣어다닐 주머니를 만들었다..

 

 

날개없이 알만 있는 돋보기라 주머니도 자그마해서 금방 뚝딱..만들어졌다..

 

 

요래 쏘~옥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틈날때마다 안경 위로 올라앉을 돋보기.....아직..처음이라 그런가...

조금 오래쓰고 있으니 눈이 아프긴 하지만....글씨가 또렷하게 보이니 시원하고 좋긴하다..

 

 

양쪽으로 야무지게 당겨 입 봉하면 흘러내릴 염려는 없고....

주머니에...가방에...넣어다니며 요긴하게 쓰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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