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일산 호수공원 꽃 전시

김씨줌마 2012. 10. 8. 22:13

요즘 호수공원에선 여러가지 전시들과 축제가 열리고있어 다녀온 사진들을 정리했다..

조금씩 나뭇잎들이 곱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는 호수공원 산책로..

 

 

언제나 변함없이  내가 좋아하는 풍광이여서 인증샷 날렸다...

 

 

장미 화원의 모습..

 

 

 

 

 

가을 꽃....국화 전시회장..

 

 

요기조기 천막 들랑거리며 아로마 향초등....여러가지 집어도오고...

 

 

스스로는 잘 가꾸지 못하는 꽃이지만...예쁘게 가꾸어놓은 꽃을 보는것만으로도 행복감이 느껴진다..

 

 

 

 

 

 

 

 

 

 

 

초가지붕에 호박이 주렁주렁...

 

 

국화 품은 청바지.....독특한 전시가 발걸음을 잡는다..

 

 

 

 

 

멀리 꽃 구경을 나가면 더 좋겠지만....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꽃 잔치에서나마  아쉬움을 달래본다..

 

 

 

 

 

꽃 전시 한쪽에서 열리는 야외조각 작품들도 함께 둘러본다...

 

 

핸폰으로 사진 찍어가며 부지런히 걷고 있는 키다리아저씨 모습이 즐거워보인다..

 

 

작가 김단희 작품...제목이 쉬잇~!

 

 

작가 설총식 작품 제목은 러시안레슬러...

신발의 문양은 현 러시아 국영천연가스 회사로고라고 하고 북극곰을 표현했다고한다..

 

 

제목 휴식.....같이 앉아 쉬고 싶어진다..

 

 

 

 

 

분단의 상징으로 여겼던 한강변의 철조망을 철거하면서 나온 철조망 부자재를 활용해 작품화한

첫 사례라고 한다..통일을 염원하는 카드를 걸어놓았다..

 

 

고양시 옛모습 사진전....

사진전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사진과 고양문화원과 고양신문에서 참여한 사진들이 옛 고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60년대 일산 장항리(장항동), 주엽리(주엽동)등지에 있던 초가집...볏집으로 문과

울타리를 만들었다..

 

 

 

백석동에 그대로 보존되어 지금도 마을주민들이 흰돌제사를 지낸다는 백석리의 흰돌 모습....

 

 

1970년대 민방위 교련 실습모습...옛 생각에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던 사진....국군의날 여의도행사....

학교 교련시간...때론 연약함이 간절해질때도 있었던  추억의 시간이다..

 

 

1991년 백마역의 모습....신도시개발 반대집회를 위해 모여드는 주민의 모습이라한다..

백석동의 백과 마두동의 마가 합쳐져서 붙여진이름이 백마역이라한다...

 

 

참..오랫만에 보는 풍경이다....사진을 보니....지금도 허허벌판에 올라가는 아파트 구경하러 오던...

내 집의 꿈을 안고....한층한층 올라가는 아파트를 구경하러 왔던 마음 벅찬 감동이 느껴진다...

신도시개발 공사현장을 알리는 건설사들의 안내표지판...기산...우리아파트 건설사 표지판이 보여 반가웠다..

 

 

1997년 당시의 호수공원.....제 1회 꽃 박람회가 열리던 모습이라고 한다....

아파트들은 마니 입주했었는데도...허허벌판이 많았었고....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시절....지금은 빌딩숲에 가려

잘 보이지않는 정발산이 또렷하게 보인다...

 

 

모든 축제의 진미는 마지막에 하는 불꽃놀이 인듯하다....정확한 시간을 알지못하고 들렸던 호수공원

기다림에 기린 목이 될때쯤 시작한  불꽃놀이....

 

 

불꽃놀이의 규모가 어떠하던지.....불꽃놀이는 환상적인 느낌을 주고...행복감을 느끼게해주는것 같다..

 

 

폭죽의 소리가 크게 날수록.....콩 볶는듯한 폭죽의 소리에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머리 위에서 터져 빛을 내며 흘러내리는 불빛을 보고있노라면..왠지 모든일이 잘 될것같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