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대 한국사에 푹~빠져 있는 냄편의 등살에 여기저기 신석기..구석기인들의 흔적을 찾아보고 있다...
하여....강화 나들이에 나선 본래의 목적....고인돌을 보기 위해 오산리 고인돌군을 찾아왔다...
유턴을 반복해가며 찾아온 오산리 고인돌군....투덜대며 따라오긴 했는데....와서 보니...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 있는 중요한 문화재여서 놀랐고...낙서 같이 표시되어 있는 수기 표지판에
또 한번 놀랐던 오산리 고인돌군....
안내판의 설명이 곁들여지지 않았다면 정말...유네스코에...??라고 의심했을 수기 표지판이였다...
세계문화유산이라니....갑자기 힘이 솟아 씩씩하게 언덕을 올라간다...
고인돌 근처에 또 표시되어 있는 수기 표지판...2008년에 미국 학자가 와서 표시해 놓은듯하다..
전 세계의 고인돌 중 우리나라에 40퍼센트 정도의 고인돌이 있다고 하니 가히 고인돌 왕국이라 할수있겠다....
강화 말고도 고창과 화순에도 고인돌이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
하나하나가 세계문화유산인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고인돌 하나하나에 등재번호가 놓여져있다..
마치 북두칠성 별자리처럼 생긴 문양도 보인다...
등재번호 56번의 내가지석묘...
고인돌군 중 덮개의 크기가 3.7m, 너비는 3.35m, 두께는 50cm로 크기가 가장 크고 위쪽에 위치해있는
내가지석묘 인천시 기념물 제 16호이다....넓적한 지석묘의 덮개는 보는이의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거대하다...
투덜거리며 따라다녔던 부근리, 오산리 고인돌군....그래도...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중요한 우리의 문화재라고 하니....왠지 달리 보여 세세히 돌아본 고인돌군은 이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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