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에서 2017년 3월 26일 까지 전시되고 있는
닉 나이트 사진전을 다녀왔다..
닉 나이트....과감하고 실험적인 촬영기법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아온 포토그래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대림미술관..
첫 번째 방에 들어서서 마주하는 사진..
이건...뭘까...난해하다...
오디오를 대여 했어야했나 싶어 물어보니...어플로 받으면 된다하여..
대림미술관 어플을 받아 설명을 들어가며 사진전을 관람했다..
레이디가가와 케이트모스 등의 초상 사진 작업으로
독특한 포즈와 인물이 잘 표현된 사진..
모델의 표정과 옷의 색이나 디테일이 잘 보이지않지만..
여성의 치마를 풍성하게 해주는 버슬을 붉게하여 버슬의
질감등에 집중하게 하기위해 표현된 사진..
강조 할 부분만 강조하는 이미지메이킹 기법사진이라고 한다..
붉은 코트를 입고 춤추는 나오미켐벨...
춤추는 켐벨의 실루엣과 붉은 옷에 집중 할 수 있게 촬영했다고 한다..
천사 같기도 하고....학 같기도 하고...
아름다운 선이 잘 표현된 사진이였다..
모델의 얼굴과 몸매는 드러나지 않고..오로지 드레스에 집중하게 한다..
섬세하고 은은한 드레스의 세련됨이 살아있는 사진이였다..
사진 촬영 현장 모습..
초현실적인 모습의 사진들...
오른쪽의 강한 빛에 튕겨나가는 모델의 모습..
9장의 사진을 합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수채화 느낌의 핑크드레스 사진..
존 갈리아노의 핑크드레스...핑크파우더를 옷에 담아..
모델이 걸을때마다 핑크색 가루가 흩날리도록 만들어졌는데..
모델이 걸을때 핑크 가루가 흩날리는 순간의 모습을 찍고..
디지털 작업으로 연출된 사진...
늘...새로운 작업을 추구했던 닉 나이트..
3살에서 6살짜리 아이들과 함께 한 작업으로 사진에 회화를 더해
어린이들의 색에 대한 마음을 보여준 사진이라 한다..
패션계가 기피 하는 장애인을 내세운 파격적인 프로젝트..
장애를 숨기지않고 특별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프로젝트라 한다..
케이트 모스가 모델인 사진..
검은 케이트는 아프리카를 대변하고 있고...
에이즈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사진이라 한다..
촬영시 검은색을 칠한것이 아니고..강한 음영을 주어
어둡게 더 어둡게 표현하여 검은 케이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사진 아래...화이트 케이트는 3D 기법을 이용하여 만들고..
포토샵으로 작업한 작품으로 검은 케이트모스와 대조를 이룬다..
실수 끝에 만들어진 속절없이 흐르는 꽃..
장미를 찍고...실수로 용지 뒷면에 프린트를 하여 잉크가 스며들지 않고
흘러내리는 모습에서 착안하여 8년의 연구 끝에 완벽한
방법으로 촬영한 사진...
몽환적인 모습의 모델들..
모델들의 무의식적인 무습을 보여주고 싶어 웹캠을 통해
만들어진 사진..
화장과 옷을 갖춰입고....잠시 잠이 들어버린 모델들의
뒤척이는 모습이 의도치않은 아름다움을 만들어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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