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추석 연휴에 다녀 온 선덕여왕릉

김씨줌마 2018. 9. 27. 09:07

추석에 시댁 가는 길에 경주에 들렸다 가기로 하고

불국사를 향해 가다가 들려 본 선덕여왕릉

경주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선덕여왕릉


추석 연휴라 곳곳에 밀리는 구간이 있었지만..오랫만에

장거리 여행에 날씨도 좋고..조아조아~~





입구를 놓쳐 유턴을 해가며 찾아들어가 주차를 하고 둘러보니

철로 길에 조그맣게 붙어있는 선덕여왕릉 가는 길....

선덕여왕릉~가는 길 표시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옛말이 갑자기 생각나는 논..

누렇게 익어가며 황금들판을 꿈꾸게 하는 논..




좁은 시골 길을 걸으며 이 길이 맞는건가 의심이 들때쯤 보이는

선덕여왕릉 가는 길 표시..



의심이 들때쯤 또 표시가 있어  안심하고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길을

산책 하듯이 걸어가면 된다  



약간은 숨이 찰듯한 거리를 걷는다..

한적해도 너무 한적해 약간은 서늘한 느낌도 드는 선덕여왕릉 가는 길



경주 낭산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주고..



산골 길을 굽이 친 소나무들을 보면서  걷는다







먼 길은 아니지만...약간은 숨이 차는 거리 이기도 하지만

인적이 없다보니 걸음이 자연이 빨라져서 조금 땀이 나는

거리를 걷다보니 어느새 선덕여왕릉이 보인다





경주 시내의 다른 릉 들과 달리 아담한 사이즈의

소박한  느낌의 선덕여왕릉








경주의 다른 릉 보다 크기도 크지 않고

단아한 느낌이 들었던 선덕여왕릉





선덕여왕릉 주위를 한 바퀴 돌며 올려다 본 하늘이 정말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