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강화 석모도 보문사에 석모대교를 타고 다녀왔다..
오래전 배 타고 몇 번 다녀오고 나선..낭만 보다는 불편이
먼저 생각나서 석모도 잊고 있었는데
석모대교가 개통 했다는 소식에 석모도로 향했다.
석모대교 개통 한지도 꽤 되고 해서 덜 복잡하려니..했더만..
여전히..들어가는 차들이 많다.
이리저리 궁리하고 날 잡아 왔더니...뜬금없이 비도 오락가락..ㅋ
민머루해수욕장 후다닥 둘러보고 보문사로 고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보문사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보문사 맷돌..
선덕여왕때 만들어진 보문사..한때 300여명의 승려와 수도사들이
머물렀는데 이들의 음식을 만들때 사용했던 맷돌로
일반 맷돌의 두배 정도의 크기라 한다
저~~위 눈썹바위를 올라가야 할지말지..궁리하며
바라 본 보문사
절 마당에 앉아 냄편과 올라가자..가지말자...이랬다저랬다를
반복하다...온 김에 올라가자는 합의(?)를 보고
후들거리는 다리와 거친 숨을 잡아가며 올라왔지만 너무 좋다..
눈썹바위에 새겨진 부처님도 뵙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며
느긋하게 쉬다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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