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올려다본 하늘
하루하루 감사한 시간
참
좋다
높은 습도와 더위에 지치기도 하지만
쨍~한 이 순간을 보고 느끼며
숨 쉴 때마다 훅~하고 들어오는 뜨거움
더운 공기 속에서 바라보는
초록은 순간순간 마음의 휴식을 준다
지난해엔 출근길이 그냥 좋기만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감사함이 붙어 건강하게 짤리지말고
조금만 더 터벅터벅 걷고 싶어진다
수세미가 익어가고 있는 꽃 터널
더위가 지나고 가을이 오면
큼직한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리겠지
숲 속에 들어온 듯
나무 냄새가 다른 공원 길
폭염주의보 속에 공원도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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