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어 저녁식사 모임을 가졌다....
포틀럭으로....
가족모임이다 보니....(10 여 가구) 모이는 숫자도 만만치 안코.....
식사준비 또한 장난 아닌 일이므로....편안한 사이므로 음식을
한 접시씩 만들어와서 나누어 먹고.... 모임 장소로 집을 내어주는
사람은 국과 밥만 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번엔 우리가 들어간다고 모였다....
한 접시씩 해와도 열 집이니 열 접시...열 가지의 음식이 나온다....
어느 호텔 부페 못지 안케....화려하고...맛 있고....푸짐하다....
서로서로 만들어온 음식을 어떠케 만들었는지 물어보고....새론 음식을
배우기도 하며.......지글지글 수다가 끓는다.....
집이 크냐고?
아니다.... 장소가 넓지 않은데....모이는 사람 숫자는 많다보니.....여러가지 방법을 써 본 것중..... 그래도 부페 형식으로 한쪽에 식탁이나
집안에 있는 책상 내려와 차려두고 모두 여기저기 서서 종이접시에 음식 주어담아 옹기종기 모여 먹으면서도 웃음이 샘 솟는다...
어찌 모두들 그리도 솜씨가 좋은지 매번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이번에도.....화려했는데.....
음식을 차려놓고 사진을 찍는다는게 익숙하지 안코 쑥쓰러워....
반쯤 차려진 상태라 좀 썰렁하다.....
닭 깜풍기와 인도 녹두 콩(이름 몰라서....생긴 것은 딱 우리나라 녹두다) 으로 만든 빈대떡.....우엉잡채....해물탕.....
모두 다 차려진 모습은 더 푸짐한데.....흠...
갈비찜....골뱅이 무침....모듬 전의 모습이 빠졌다....
사진을 찍다가 쑥스러운 맘에 ......
직접 만든 도토리 묵이 탱글탱글 맛있어 보이죠......
해물찜 옆에 연어말이 삐죽이 보이고 있다.....
식사모임의 인기 짱....연어말이.... 다우꺼니까 확대.....
예쁘고 화려하죠.....(사진은 더욱..ㅎㅎㅎ)
훈제연어와 무초절이와 무순과 양배추로 모냥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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