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시험이 거의 끝나간다....
이제 발표만을 앞에두고....
차분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중간에 점심시간까지 있어....
하루를 시험과 함께한 시간이었다...
밖에서 기다리는 부모들은....
점심시간과 잠깐의 휴식시간에 보여주는 아이들의 얼굴에...
희망이 솟았다....가라앉았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시험을 끝내고.....호수공원으로 바람을 쐬이러 갔다...
'노래하는분수' 라는것이 새로 생겨있어....많은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영국가기전엔 허허벌판이어서.....
울 부자가 축구하며 놀던 곳이었는데......
멋진 분수가 생기고.....넓은 광장이 있어... 마음이 시원~했다....
분수는 아름다운 노래가락에 맞춰....
색색깔로 변하고.....갖가지 모양으로 물을 뿜어내고 있었다....
저도 걱정이 되면서....시험이 끝나 시원한 것도 있었는지...
'엄마.....잘 됬으면 조켔어....'한다....
'잘 될꺼야....기도하자....'....................
............................
깊어가는 저녁...
분수에서 품어나오는 노래소리에 맞춰 흥얼거리며....
우리의 고민도 물보라와 함께 날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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