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넘의 얘기를 듣고서....

김씨줌마 2005. 10. 10. 21:01

우연히  민원을 제기하는 짧은 방송을 보고 나의 경우와 비교해보았다..... 

자동차 보험에 대해서 였는데 내용인즉....

정체되어 있던 길.....신호 대기 중..???(둘 중 어느것인지 잘 모르겠다.....첫 부분을

흘려듣는 바람에...)암튼.....차가 서 있는데....뒤에서 부딪쳐 차가 밀려 앞 차와도

충돌이 있었고......피해 차량은 수리비 200만원 정도 나왔었고.....피해차량 주인은

차를 수리해서 쓰고 싶었지만......지금은 폐차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왜냐면.....그 차량이  오래 된 차량 이었는데....보험사에서 수리비 산정을 실 수령액으로

하지 안코...차량 연수에 따라서 해 줄수 밖에 없다 하며 50여 만원정도를 얘기했다고

한다....차 주인은 차를 고쳐서 충분히 더 쓸 수 있는 차량을  보험 법 때문에....

수리비 부담으로 인해 차를 폐차  할 수 밖에 없었다는.....뭐...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자랑할 만한 사건은 아니지만......마침 내용이 나의 경우와 비교가 되는 사건이었다....

지난 삼년동안....나는  세 번의 사고가 있었다......

한 번은 나혼자 자체 적으로 운전미숙으로 도로에 박아서 차를 폐차 했었고....

두 번은  정차 중에 앞 . 뒤 에서 박아서 한번은 수리를 했고....한번은 폐차를 하고 왔다.

그때의 차량은 나이가 모두 10살 정도였고.....마일리지 또한 12만 마일을 넘고 있어...

마니 늙어있었다....

 

영국의 인건비가 비싼 관계로..... 차량가격의 80%가 넘어가는 수리비가 나오면 폐차를

하는데.....이때 폐차를 개인이 하지 안코...보험사가 해 준다....

물론....자가부담금이라든지...뭐 이런거에서 약간의 비용을 부담하기는 한다....

수리비가 적절할 경우.....

그건 당연히....가해자의 보험사에서 전액  수리비가 나오고.....

만약....렌트가 필요할 경우 렌트비도 나온다.....(차량의 연수와 상관없이....) 

또 폐차까지 갈 상황이라 해도....

중고시장의 차량 값의 원리에 따라....가해자의 보험사에서 차량 값을 보상해 주므로...

그 돈으로 다시 차량을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

본인이 돈을 더 보태서 더 조은차를 살 수도 있고.....그냥...그 값에 맞는 중고차를 또

구입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폐차 되는 차량은 가해자든...피해자든...

자기들이 알아서 차량을 폐차해 준다.....물론...사전에 문의는 한다....

폐차를 할 경우... 네가 할래.....우리가 해 줄까......돈은 조금 내야 해....

그러나...

어차피...개인이 폐차를 해도 돈은 들기때문에 번거롭지 안케  보험사에 이관한다...

 

가해자의 보험사에서 수리비가 나오기까지 여러가지 내용을 증명하고.....

조사를 하고....여러가지 절차를 거쳐...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차량을 수리할 수 있을때는 그 액수가 얼마이든지.....변상을 해 준다....

그 액수가 차량의 연수에 따라 삭감되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몰라도.....외국에선  오래된 차량을 타는것이  어떤 불이익을 받는다는

느낌이 없는것인지 모르겠다....

물론....가해자는  다음 보험료에 할증이 붙게 되고.....가해자 없이 혼자 사고를 냈을

경우...자차보험을 들었다면 이 또한 차량 값을 변상해 주는대신....보험료가 올라간다..

 

적어도....운전자가 자기의 차량을 고쳐서 탈 마음이 있을 땐....

보험사에서 보상을 해 주어야 하는게 아닐지.....또....가해를 입었을경우엔....

그 차량의 값을 제대로 보상해 주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진다...

(문제를 제기했던 그 분이  폐차시에 차량 값을 변상 받았는지에 대해선 말하지 않아

우리도 그런제도가  있는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그래야....차량을 오래 사용하지

않을까....우리의  차량 교체시기는  삼년에서 오년 사이라고 한다.....

삼년이나 오년을 타면 새 차로 바꿔타야 한다는 얘기다.....

위의 내용대로면.......

새 차를 타면 사고가 났을때에도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지만......

중고차....오래 된 차량일 수록  차량의 기능과 상관없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또....폐차까지 갔을경우 그 손해는 더 커 질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래서야...

어떠케 차를 오래 탈 수 있고....아끼고 사랑할 수 있을까....

겉 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말고.....그 성능을 잘 살폈으면 조켔고....그래야....차도

더 튼튼하게 만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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