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줌마이야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리모컨 운전하며 요리조리 돌리다 현란한 홈쇼핑에 꼿혀 사들인 자동회전냄비 냄비를 쎗뚜도 아니고 하나에 99000원 자동으로 휘~휘 돌아가는 냄비에 꼿혀 지름신 발동 결제 완료 냄비 받아 보고서 이거이거 방송에서만 잘 되는거 아닌가 괜한짓 했나 싶었지만..

동네 마트에서 세일하는 청경채를 사왔다 비타민이 많다는 청경채 데쳐서 먹거나 볶아서 먹기만 해서인지 생각보다 많이 안먹게 되어 아쉬웠던 청경채 이번엔 겉절이를 해서 먹어봤는데 식구들이 아삭한 식감이 좋다고 겉절이 한것을 더 좋아해서 앞으로 청경채는 겉절이로 해 먹기로 ..

탄천 한바퀴 걸으며 보니 개나리 꽃이 피었다 어느결에 봄은 가까이 와 있었나 보다 능수버들도 물이 오르는듯 몇 일 사이에 초록색이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다리를 지나칠땐 탄천 길의 벽화도 보면서 코로나 뉴스에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다 햇살을 듬~뿍 머금고 있는 노란 개나리..

새 봄에 느껴보는 크리스마스는 어떨까 수지 신봉동의 예쁜카페 올데이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카페에서 새 봄에도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느끼며 기분 전환 하고 왔다 저녁에 오면 더 예쁠것같은 올데이크리스마스 널찍한 주차장도 마음에 든다 카페에 들어서면 철퍼덕 엎드려있는 루돌프..

집 앞의 탄천으로 바람 쐬러 나왔다 오리들은 유유자적 물놀이를 즐기고 있구나 흐르는 물에 머리를 박고 먹이를 찾는걸까 물 속에 머리 박으니 돌맹인지 오리인지 모르겠다 물질 끝내고 몸단장도 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 온 오리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다

용인 예쁜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A loaf slice piece 베이커리 카페를 다녀왔다 집에서 30분거리 날씨는 꾸질했지만 멀지 않은 거리에 바람 쐬러 다녀왔다 카페 앞의 주차장은 좁아서 주차가 불편하여 옆으로 돌아 건물 뒤편에 주차를 했다 엄청난 양의 빵 담을 쟁반과 집게에 압도 되는 ..

짐 정리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콧바람 쐬러 갈만한곳 검색하다가 김제 금산사를 가보기로 했다 일산에서 시작하면은 3시간은 훌쩍 넘게 걸리는 거리가 죽전에서 시작하니 2시간30분 아침 먹고 느긋하게 10시쯤 김제로 떠났다 죽전쯤만 내려와도 평일 도로는 밀리는 구간이 거의 없어 ..

지난 주 일산에서 죽전으로 이사를 했다 아들이 판교쪽으로 직장을 옮겨 일산에서 다니기엔 시간이 많이 걸려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죽전으로 이사를 결정하고 집을 구하고 수리하고 이사 하느라 너무나 바빳던 시간들 장거리 이사를 하는 관계로 이른 아침에 포장을 시작했다 버릴것 ..

마카오 시티오브드림즈 호텔 워터쇼 마카오로 출발 하기전 예약하고 좌석까지 배정 받아서 갔다 화.수는 공연이 없고 다행히 목요일 부터 공연이 있어서 귀국하기 전날 워터쇼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숙소인 카운트다운 호텔내에 이렇게..곳곳에 워터쇼 그림이 있어서 당연히 COD의 카운..

바람이 불고 설상가상 비 까지 뿌리던 하루 밖으로 다니지말고 파리지앤과 베네시안 호텔에서 놀기로 했다 방에서 볼때는 바람이 부는지 비가 뿌리는지 알 수 없는 그냥...흐린 날씨 12월의 마카오는 우리 날씨 보단 따듯하다지만 바람이 불거나 비 라도 뿌리면 늦가을 처럼 추운 날씨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