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줌마이야기

처음으로 동치미를 담궈봤다..... 김장철이여서인지.....다른 사람들이 마니 담구었길래....나도....심심한김에....삘 받아.....레시피 숙지하고... 슈퍼로 후다닥~.....마늘..생강 사고.....삭힌고추도 사고.....동치미 무도 사고.... 방법은 참....간단하던데......맛은 ...??.....뚜껑을 열어봐야.......^^;; 우선....쌀..

세븐업 파운드 케익.... 서점에서 이것저것 뒤적이다가....만들기 수월해보여서 적어와서 함 해 봤다....혹시...몰라서... 양을 반으로 줄여서 했고.....책에 나온 구겔호프 빵틀은 없어서...그냥 네모틀에 했다.... 설탕 1컵, 계란 2개, 세븐업 반 컵, 스틱버터 1개, 밀가루 2컵, 소금 약간, 레몬쥬스 1 큰술, 라..

오늘은.... 또... 뭘 해서 먹을까.... 북어채 설탕물에 담가 불렸다가....꼭 짜서.... 초 고추장과...고춧가루...참기름등을 넣고....조물조물.... 냉동에 있던 남은 보쌈고기.... 간장..설탕..생강..커피,.맛술..물엿 넣고 윤기나게 좋였다....

간단하게 만들기 쉬우면서....맛있는 바나나 머핀........ 바나나 2개, 밀가루 2컵, 설탕 반컵, 베이킹 파우더 1 작은술, 소금,소다 각 반 작은술, 버터 스틱 1개, 계란 2개...우유 4 큰술....버터와 계란과 우유는 실온에 두었다 하고...바나나는 농 익어도 맛 있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소다를 섞어서 ..

먹던 상에 숟가락 하나만...더..올리면 되지....참....간단하기도 하지.... 느닷없이....전화와서....저녁을 먹어야 한단다......숟가락 하나만 더 올려서..... 냉동실 들여다보니.....해물 이것저것 넣어둔게 보인다.....봉지봉지 꺼내 놓고....휑~하니 자이언트 다녀와... 숟가락 하나 더 놓으려니....마음만 바..

추석이 다 못 먹은 송편은 냉동에 넣어두었다가....조금씩 쪄 먹기도 하고 ,....구워 먹기도 하고.... 튀겨먹기도 하는데.......오늘은.....송편 칠리...??....칠리 송편..???....으로 해봤다... 냉동에서 꺼낸 송편에 녹말가루를 살짝 버무려...기름이 데워지는 동안 잠시 재운다.... 떡이 잠길만큼 기름을 붓고......

지난 주 내내....비가 오더니....기온이 떨어져 날씨가 마니 쌀쌀해졌다.....첫 해 겨울에 너무 춥고 덜덜 떨고 살아서.....올 핸 일찌감치 할로겐히터를 사왔다.... 한국에 있을땐 써 보지않아서 성능이 어떨지....걱정 했는데...... 요...작은 넘의 위력이 생각보다 훌륭해서.....집안 공기가 훈훈~해서 올 겨..

삘 받은 저녁에.....왈그락...달그락.... 껍질 벗겨놓은 대구를 사다놓은 넘을 씻어 넣고.....무도 넣고....시원하게 대구 탕 끓이고.... 돼지고기 꺼내놓은것에....양파, 당근, 쪽파, 김치 다져넣고....된장..후추...소금 넣어 조물조물.... 계란과 녹말 조금 넣고.....내 멋대로 전을 붙혔다...... 모냥은 없어도....

어제 저녁 밥상 머리에서 먹은 것..... 단순...담백....토종식성을 사랑하는 냄편이 먹은 것....막 된장에 쌈 다시마 찍어먹기...... 복잡...미묘...느끼한 것을 좋아하는 내가 먹은것....생선까스.... 냉동실에 몇 조각 남아 굴러다니는 유부를 구제하고자 만든....매콤...달콤.....짭쪼름한 유부볶음.....

자박자박 거리며 따라다니던 녀석이 가고나니....갑자기 집이 더 조용하게 느껴지고...잠시...어색하다... 그 넘도....정을 나누는 동물이다보니......휘젓고 나간 자리가 표가 나는것 같다..... 부지런히 청소기 돌리고....마트에 들려....방송에서 자주보던 토마토 샐러드를 해 먹어보기로 했다...... 재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