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53....이 번호가 자전거열쇠 번호였다....
어제...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냄편이 자전거가게에 볼일있다하여 같이 따라
나섰다가...가게앞에 있는 이마트에 장보러 들어갔었다....
냄편은 통일동산에 다녀온다고 떠나고....
장을 다 보고 집에 오려고 자전거 열쇠번호를 돌리는데 안 열린다...
4335...이 번호가 맞는데(정확히 맞는줄 알았었다...그때는...)이게
왜이러나..
끙끙거리며 씨름을 하며...투덜댔었다....고장났구나...역시..좋은걸사야되...
한~참을 번호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애를써도 안 되서 자전거가게에 들어가
팔뚝만한 뺀치(?)를 빌렸다....
땡�에 앉아 30분 이상을 다시 끙~끙거려가며 씨름을해서 줄을 끊고나니...
팔에 힘이 쭈~욱 빠진다....
그래도..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었다....이러케라도 풀려서....
집에가서 공구를 들고와야하나....그런데 집에는 어떻게가지....
집에 공구가지고 될까....별별생각을 다해가며 씨름하다가...자전거가게가
생각나 땀을 뻘뻘흘리며 뛰어갔다왔었다....
밤 늦게 돌아온 냄편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했었다....나의 무용담을....
그런데...
오늘...
버스타고가며...무심히 앉아있다....갑자기...숫자가 떠올랐다...
아~~4353..이었어....열쇠번호가....4353....
아~무에게도 말 못 한다....이 일은....으미~
더~우~기.....그 열쇠걸이는 구입한지 삼일밖에 되지않았었다....
구입한지 삼일밖에 안된 멀~쩡한 열쇠걸이를 고장났다고...땡�에 앉아..
뺀치로 끊어내버린거였다....OTL
우찌하노...이 일을....답도없다....답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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