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우리집 욕실

김씨줌마 2011. 1. 30. 23:29

일반적으로 샤워봉은 일자 형태에서....샤워커든을 두르고 샤워를 하다보면....

커든이 팔에 걸려...걸그적 거려져...몇 번 참고 쓰다가 떼어버리기 일쑤인데....여행을 하면서

발견한 반원의 샤워봉이 편리해서 귀국하는 길에 사가지고 와 설치를 했다..

 

여행을 하면서 여러 호텔을 이용하다보면 개성있는 그들만의 인테리어를 눈여겨

보게되는데.....이 반원의 샤워봉 역시.....커튼을 치고 샤워를 해도...커든이 없는것처럼...

샤워할때 걸림이 없이 넓은 공간이 생겨 좋았다....약간의 굴곡이 있는 샤워봉이지만...

효율적으로 생기는 공간이 편리함을 주어 100 % 만족하는 제품이다...

 

 

 

습식 스타일의 욕실을 건식 스타일로 쓰고 싶을때....

화장실 들락거릴때마다 신발 꿰어신기 귀찮을때,..지금은 잘 사용하지않는  커다란 샤워타올을 이용해서

맨발로 후다닥 들어가고 발바닥의 느낌도 포근하게  카펫처럼 깔아 사용한다...

우리집은 타일이 미끄럼방지가 되는 까끌한 타일이라 타올이 그냥 잘 붙어있지만...

그러치않은곳은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아야 안전하다....

 

다른 색의 수건 세 장 정도를 번갈아서 쓰고 물청소 할때는 걷어놨다가 다시 깔아쓰고....

그도 마음에 안들땐 걷어놓고 쓰기도하고.....그때그때 마음 꼴리는대로 쓴다..

 

 

 

샤워커튼은 세탁기에 살짝 돌려 빨때도 있고....욕조에 락스풀어 담가두었다 건저 고리에 걸어

샤워기로 물 뿌려 내면 끝이니 크게 손 가지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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