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호수공원의 겨울

김씨줌마 2011. 2. 1. 10:43

오랜시간이 지나서 만나도 반갑고 여유로운 모습...세월이 지날수록 깊어지고 아름다워지는 호수공원.....

차가운 날씨에 조금은 이른시간.....아직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지않아 느긋하게 돌아보기에 참 좋다...

 

 

 

자연학습장....

물이 얼어 호수인지 땅인지  편평하게 느껴지는 모습..

 

 

연꽃도 피고...개구리도 있고....연잎으로 가득한 길을 사이사이 걸으면 쾌나 운치있는 길이 휑~하지만.....

겨울의 단아한 모습을 보며 오솔길 걷듯 겅는것도 재미있다....

 

 

 

 

 

 

 

 

저 넓은 호수가 때강때강 .....위험하다고 호수에 들어가지 말라고 곳곳에 표시되어있지만....

호기심과 동참을 유발시키는 수 많은 발자욱들.....

 

 

기모 레깅스입고 자태 뽑내고  있는 나무들....따뜻해보인다..

 

 

애인있어야 해.....얼음 위를 걸으며 데이트 하는 남녀....시샘어린 레이저 한줄기 발산..

 

 

사계절의 색깔 그대로 그때그때 물감을 토해내는 물레방아....

 

 

97년 고양 꽃 박람회때 기념으로 중국의 빈주시에서 기증했다는 사자상.....

사자의 위풍당당함으로 액운을 피하고 부귀와 영화를 얻는다고 한다.....오른쪽의 수사자의 앞발은 구슬을 누르고있는데..

권력을 상장히고 암사자의 앞발엔 아기사자를 누르고있는데 후손이 창성하고 유능한 후계자가 있음을 보여준다는 의미라고

한다......사자상 사이길로 야트막한 동산으로 올라가는 산책길 코스도 좋다...

 

 

 

 

 

머지않아 달리고 자전거 타고 산책하는 이들로 분주해질 공원...

 

 

바쁘면 바쁜대로...한가하면 한가한대로 아름다운 호수공원....세계속에 내 놔도 손색이 없다....

 

 

귀여운 꼬마자전거 가로등....

 

 

 

 

 

 

 

 

누각에서 바라본 호수 반대편의 모습.....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을 이곳에서 보면  호수의 모습이 더 예쁘다...

 

 

누각기둥에 새겨둔 맹세들.....모두 이루었을까....

 

 

 

 

 

호수공원이 자라는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보고 있는 장승.....

 

 

봄이 오길 기다리고 있는 장미원......

따뜻한 햇살.....시원한 호수....아름다운 장미....새로운 황금기를 꿈꾸며 지금은 숙면중...

 

 

인생을 생각해보게 되는 조각상...

 

 

보이는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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