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 샌디에고 씨월드

    뱅기 10시간에....여기저기 허대고 돌아다녀....피곤한 몸을 푹~쉬고...

아침일찍....씨월드로 향했다...평일에...서둘러 왔더니...쪼매....한가해보인다..

일단....씨월드 인증샷..남기고...꼬고오~

입구 쪽에 작은 물고기들을 모아놓고....손으로 만져볼수 있게 해 두었다..

목은 휘~휘 감아 몸통에 척~올리고 한 다리는 들고 쉬고 있는 홍학들...

남극의신사 펭귄...

여전히 재미있는 물개쇼..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물개쇼....미국에서 듣는 강남스타일 노래에

흥분되서 공연을 보다보니...동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공연 다 보고나서야 생각난...

어이없는 생각.....뭐....그래도....즐거운 기억은 내 머리속에...ㅋ

조련사들의 움직임에 따라 머리를 돌리며....밥 달라....목청을 있는대로 높여댄다..

조련사들이 던지는 먹이를 잽싸게 받아먹는 놈은 여러번 먹고....느린 녀석은 잘...

받아 먹지도 못하면서....제 쪽으로 날아오는 먹이도...갈취를 당해...주는사람도 보는사람도

안타깝게 했다....

나...찍었슈~?

본 공연 전에 몸 풀고 있는 돌고래들....너무...귀엽다..

이제는 볼 수없는 범고래 샤무의 공연....

털팔이 어려선....아이 챙기랴...공연보랴....사진 찍어주랴....정신없이 봐서....

그다지 감흥이 남아있지 않았는데...오랫만에 집중해서 보니..샤무의 재롱이 귀엽고...멋있었다..

미국을 다녀와서 얼마후에 앞으론 샤무의 공연을 하지않겠다는 씨월드의 뉴스를 들었다..

마침...잘 보고 왔다는 기쁨과....다시 볼 수 없다니...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뱃 살 자랑하는 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