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이야기

애리조나 투산

김씨줌마 2017. 5. 13. 10:00

장거리 비행과 운전에 투손 도착하니 밤 10시...

시차 적응 걱정없이 떡실신 해서 잠들고 일어나..동네 산책을 했다..

여행 할때는 날씨도 한 몫 하는데..

날씨도 좋고....해도 길어...여행하기에 좋은 5월의 투손..

이번에 털팔이 이사한 동네는 빌라 단지 인데....

동부 같으면 렌트비가 비쌀텐데....투손이라 비싸지 않은듯하다...

집의 모양도 제각각이고...집의 색들이  사막 모래색과 가까워

자연 친화적인 모습이다..




5월에 투손의 선인장들이 꽃을 피운다더니....

선인장 꽃이 이렇게 예쁜줄 처음 알았다...






주민들이 같이 이용하는 작은 수영장도 있었지만..

머무는동안...뜨거운 날씨에 수영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ㅎ



종류도 다양한 선인장 만큼이나...선인장의 꽃 모습도 다양하다..



말린 낙엽 같기도...벌레 같기도 한 잎이 달려있는 나무..



노란 꽃을 피우고 있는 금호선인장..






먼지 뭉텅이 같기도 하고...보숭보숭한 털을 가진 선인장..



수수같은 모양의 선인장 꽃..






겨울에 봤던...까칠한 선인장만 생각했었는데..

각각의  꽃을 핀 선인장이  신기하고 예쁘다...



선인장 꽃이 이렇게 예쁠줄은 생각을 못했었는데...

가시 속에서 핀 선인장 꽃이 정말 예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