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이야기

애리조나 도브 마운틴 골프클럽

김씨줌마 2017. 5. 14. 10:00

잭니콜라우스가 만들었고....골프 선수들이 싫어하는 곳 중

하나라는 도브 마운틴 골프장을 다녀왔다...

한낮은 뜨거워서 운동하기 힘들다고...아침  9시 예약 해놔서...

집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골프장으로 서둘러왔다..



선인장을 빼고는 말 할 수없는 애리조나....

골프장도 역시...선인장...

공 많이 잃어버리는 곳 중 하나라고...공도 넉넉히 준비하고..








선인장 밭으로 들어가면...공 찾는것은 포기해야 한다..

벙커도 만만치않아...잘못들어가면...보기보다 깊이가 있어...

대회도 아니니 벌타 먹고...꺼내놓고 친다..



아직 5월인데...차원이 다른 햇살에 온 몸이 뜨끈뜨끈하다..

그래도 현지인들은 견딜만한지...순서가 줄줄이 이어진다..



어디로 쳐야할까...ㅋㅋㅋ



벙커와 선인장을 조심해서  힘차게 공을 날린다..






쭉~뻗은 필드...더운데도 불구하고..파란하늘과 함께..

왠지 시원해보였다...



선인장과 벙커도 모잘라....돌산도 찬조출연 했다..



우리가 못하는게 아니고...코스가 어려운거야....

공도 부지런히 헌납해가며...위로 아닌 위로를 하며 필드를 누빈다..






부자가 부지런히 필드 도는동안...카터 운전하며...

골프장 구경에.....넘의 홀 구경에 지루하지않게 따라다녔다..



우리는 사와로 코스를 돌았는데...여기는 크게 어려운 코스가

아니라는데....다른 코스는 더 이보다 더 복잡한가보다...

나인 홀 돌고나니....선수들이 싫어한다는 것이 이해되었다..ㅎ



나인홀 돌고...클럽하우스에 들어가...

더위도 식히고.....간식도 먹고...기운 충전..






나머지 나인홀 도는 중간에 만난 호수...

여러 사람이....호수에 공을 헌납했지만...구경 하는 사람은

공 빠질때마다 즐거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