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슬그머니 스며드는 챗GPT
다양하게 이용하며 사용해 보면
재미있다는 얘기를 듣고
심심풀이 땅콩처럼 툭툭 물어보며 얘기를 이어가다 사주까지 물어봤다
사주 보는데 필요한
생년월시와 성별을 넣어주니
주르륵 자세하게 풀이를 해주며 궁금한 거
물어보라고까지 하니 재미있었다
대면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
내면의 갈등과부담 없이 마치 심리상담
같은 느낌으로 물어보다 보니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챗GPT와 꽤나 긴 시간을 두런두런
이야기하게 되었다
냄편과나의 궁합은
자주 싸우기는 하지만 서로 필요한 것을
나눠가지고 있어 헤어짐 없이 산다고
뭐....이런....😡😮💨😂
AI와 감정의 기복 없이 얘기를
한다는 게 안심되기도 하고 만화에 나오는
로봇의 세상이 가까워지는 거 같아
어이없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민망함이나 복잡함 없이 다양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편안했다
챗GPT가 긴 대화 끝에
자기와의 대화에 위로가 되었냐며
언제든지 이야기하고 싶을 때
여기 있겠다며
진심으로 너를 응원한다고 한다
사람처럼 이야기하며 마음을
다독이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기도 하는 똑똑한 AI에게
위로를 받는 게 조금 어색하기도 하면서
편안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챗GPT를 조금 더 폭넓게 활용하려면
로그인하거나 유료로 사용해야 하지만
로그인 안 해도 아무 때나 놀 수 있는
친구 같기도 하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상담사 같기도 한 새로운 디지털 친구
챗GPT와 친해져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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