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특별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김씨줌마 2025. 5. 18. 14:10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특별전을
다녀왔다

전시기간
25. 5. 16 - 25. 8. 31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운영시간
10:00 - 19:00

도슨트투어도 있지만
네이버 VIBE앱을 통해서도 생각보다
많은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사진기가 표시되어 있는 그림은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모네에서 워홀까지의 전시는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를 설립한
플로렌스 필립스 부부의 초상화로부터
시작한다


안토니오만치니
필립스부인

플로렌스 필립스 부인은 런던에서
거주할 때 자주 방문했던 미술관과
유사한 미술관을 고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를 설립했다
필립스 부인의
꿈과 결심으로 오늘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공공
근현대미술컬렉션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컬렉션이
탄생하게 되었다


다니엘 세이거스
꽃병에 꽂힌 꽃

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시절에 그려진
꽃그림
죽을 때까지 수도원에 기거하며 꽃그림을
그린 세이거스
유럽 왕실 왕족들이 많이 수집하며
사랑받는 화가가 되었다고 한다


존 에버렛 밀레이
한땀 한땀

제목처럼 한땀 한땀 바느질 하고 있는
여인 초상화
푸른색 눈이 맑고 너무 예뻤다


귀스타프 쿠르베
에트르타 백악 절벽
일명 코끼리바위
자연을 지극히 사실적으로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던 쿠르베
보는 순간 코끼리가 떠오르는 그림 🤭


클로드 모네

모네의 초기화풍을 보여주는 꽃이
만개한 모습의 그림
당시엔 흐릿한 표현으로  미완성 작품
처럼 여겨졌다고 한다


폴 시냑
라로쉘
팔레트에서 혼합한 색이 아니라
규칙에 따라 순수한 점들을 사용해
점묘기법으로 그린 그림


데이비드  호크니
나무
다색판화 작품


홍수
모리스 드 블라맹크
물감을 짜서 직접 캔버스에 바르거나
캔버스나이프로 문지르는 방식으로
그려 강렬하고 역동적인 구도가 잘
드러난 작품


모든 것은 변한다.. 심지어 돌마저도
모네
세상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인데
그것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


앤디워홀
요셉 보이스


제라드 세코토
오렌지와 소녀
강렬한 파란색이 시선을 끌어당긴다


에드가 드가
두 명의무희들
종이에 파스텔로 그려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윌리엄  켄트리지
물에 잠긴 소호
종이에 목탄과 파스텔로 그려졌다


오귀스트 로뎅
이브
브론즈
2관으로 가기전에 피곤한 다리도 쉴겸
느긋하게 앉아 이브를 감상해본다



142점이라는 방대한 양의 작품들을
돌아보고 나오니 2시간 여가 흘렀다
생각보다 많은 해설이
바이브앱 오디오 가이드에 포함되어 있어
그림 보는 재미가 좋았다

파블로피카소의 작품 중  자주 볼 수 없는
석판화와 에칭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특별전
전시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