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줌마이야기

물안개 피어오르는 모습이 마치....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같다고 해서...스모키 마운틴이라고 하는데..... 내가 여행 한 날은.....다행히...날씨가 좋아서....물안개는 못 봤지만.....푸른 바다같은.....융단을 착~착.. 접어놓은 듯한.....아름다운 스모키 마운틴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단풍도 끝나가..

피젼퍼지를 지나서 스모키 마운틴 방향으로 가다보면.... 입구에 있는 게틀린버그 마을을 지나게 된다..... 아담한 동네의 모습이 예쁘고....피젼퍼지 만큼은 아니어도...소박한 볼거리들이 있는 곳이었다.... 타이어에 머리 박은 모습을 보면.....왠지....저 타이어 안에 무언가 재미있는 일이 있는것 같다..

2발 3일 여정으로 스모키 마운틴을 향해 떠났다........66번과 81번 도로를 타고....8시간 걸리는 거리.. 집을 떠날때 비가 오고 있어서.....어쩔까......미적거리다......이른 점심을 먹고서야 출발 해서....... 테네시 주의 피젼퍼지에 도착했을때는 밤 8시가 다 되었다.... 휴게소의 조형물이 특이했던....테네시..

대박이군....대박이야....란 노래처럼....기분이 좋다..... 왜냐규라..?? 들어보셩~ 깨 볶을때마다.....후라이펜에서 튀어나오는 깨알때문에....따갑고....그거 젓느라 손도 무지하게 뜨거운데.... 최근에 아주 괜찬은 넘을 하나 발견해서 업어왔었지...... 사실로 말하자면....괜찬은것 같아서 업어오긴 했는데..

처음으로 동치미를 담궈봤다..... 김장철이여서인지.....다른 사람들이 마니 담구었길래....나도....심심한김에....삘 받아.....레시피 숙지하고... 슈퍼로 후다닥~.....마늘..생강 사고.....삭힌고추도 사고.....동치미 무도 사고.... 방법은 참....간단하던데......맛은 ...??.....뚜껑을 열어봐야.......^^;; 우선....쌀..

버리긴 아까워...몇~~년째.....꾸리고 다니는...대책없는 천 하나와 뻣~뻣한 가방 끈....하나를 구제해야겠기에....요..며칠...매달려서....또...꼼지락...꼼지락.... 원단 사이즈 되는대로....40센터정도의 넓직한 사이즈로 잘라서......느실~느실하게 퀼팅하고... 선보넷으로 아플리케를 했다...... 각기 다른 모..

오랫만에 삼각트리를 다시 해 봤다.... 구슬을 다는 대신에.....부직포 오너먼트로 달고..... 남아도는 촛대에 구름솜 올려.....턱.....올려놨다..... 올해엔....미리미리.....리스도 만들어볼까......생각 중......그냥...생각 중.....

세븐업 파운드 케익.... 서점에서 이것저것 뒤적이다가....만들기 수월해보여서 적어와서 함 해 봤다....혹시...몰라서... 양을 반으로 줄여서 했고.....책에 나온 구겔호프 빵틀은 없어서...그냥 네모틀에 했다.... 설탕 1컵, 계란 2개, 세븐업 반 컵, 스틱버터 1개, 밀가루 2컵, 소금 약간, 레몬쥬스 1 큰술, 라..

오늘은.... 또... 뭘 해서 먹을까.... 북어채 설탕물에 담가 불렸다가....꼭 짜서.... 초 고추장과...고춧가루...참기름등을 넣고....조물조물.... 냉동에 있던 남은 보쌈고기.... 간장..설탕..생강..커피,.맛술..물엿 넣고 윤기나게 좋였다....

해피 할로윈~ 시월의 마지막 토욜이고....썸머타임도 끝나는 날이기도 하고.....할로윈날......이런저런 모습들을 담아봤다...... 주유소에도 호박귀신과 아기유령등이 바람을 타고....춤을 추고 있다..... 거리에 주~욱 늘어놓은 저 천들은 무엇일까요.... 오후에 할로윈 퍼레이드가 있는 거리에....미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