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 이야기

통영여행 - 멍개비빔밥과 멸치회

김씨줌마 2013. 4. 28. 12:11

통영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별미 중 하나 멍개비빔밥을 점심으로 먹기로 했다...

전혁림미술관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맛집  정원.....이름같이 예쁜 정원이 있는 식당...

 

 

 

음식맛도 좋고....쥔장의 인심도 좋아서 여행의 마무리가 더욱 즐거웠다...

 

 

푸짐한 한 상차림의 멍개비빔밥....반찬으로 나온 다른 반찬들도 모두 맛있었다...

 

 

양념장이나 고추장에 비비는 일반 비빔밥과 달리 그냥...멍개를 담은 볼에 밥을 넣어 비비면 된다고 한다...

밥을 넣어 비벼보니 노랗게 멍개물이 들면서 바다향이 퐁퐁 올라온다.....멍개는 먹어봐야 한.두조각 먹을까

말까 한 나지만....맛있게 멍개비빔밥 한그릇을 뚝딱 비워냈다....동그란점이 표시된 것이 멸치회...

야채샐러드인줄 알았는데 멸치회무침이였다....멸치회도 먹고싶었는데....멸치회도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는 멸치회는 산지가 아니면 먹기 힘들다고 한다.....입에서 살살 녹는 멸치회 무침..

다시 보니 또 먹고싶어진다..

 

 

또 하나의 별미 굴전...부추를 깔고 그 위에 굴을 올려 부친 굴전....한 조각 떼어 먹어보니...으음~~~

맛있다....시원한 미역굴에 멍개비빔밥, 멸치회, 굴전...통영의 맛을 다 보고 가는것 같다...

 

 

 

 

 

 

 

 

점심도 맛있게 먹고...김춘수 기념관을 마지막으로 보고 서울행 3시 20분 버스에 오르기위해 고고고~~

1박2일 나름 알차게 통영을 구경하고 가는것 같아 기분이 좋다....얘들아~다음엔 또 어디로 갈까~~ㅋㅋㅋ